그래서 뭐?
소니아 쿠데르 지음, 그레구아르 마비레 그림, 이다랑 옮김 / 제이픽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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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린이라는 새 친구가 오면서 

바질의 이 폭군같은 행동에 상황이 역전되는데요,

바로 이 점에서 저 또한 '아차!'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쩔 때는 방관자적 입장에서 바라만 보았는데

폴린처럼 바질에게 왜 "그래서 뭐?"라고 이야기를 못했을까 말이에요

오히려 바질이 당황해했어요

잘 못 된걸 바로 잡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특히 어른도 용기내서 선뜻 말하기가 쉽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이 교실에서 이렇게 말하기가 사실 어려울거 같아요

하지만

이런 친구가 있다면,

한번쯤은 폴린처럼 용기내서 말할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그래서 뭐?"

틀린 말 아니고,

정말 맞는 말이거든요


말할 수 있는 용기

할 말은 할 용기

우리 모두 할 수 있는데,

주저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까 고민하다가 지나가서 후회된 경우도 많았는데,

저 또한 이렇게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도록,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최소한으로 자기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는 그런 엄마가 되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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