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솝 우화로 읽는 철학 이야기 - 이솝의 지혜, 철학자의 생각법! 일상에서 써먹는 철학 개념
박승억 지음, 박진희 그림 / 이케이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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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화란 무엇일까요?

 

         인간 이외의 동물 또는 식물에

                인간의 감정을 담아,

           사람과 똑같이 행동하게 함으로써

          교훈을 전달하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우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이솝 우화'예요.


​   ▩    철학이란 무엇일까요?

철학은 인류 생활의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문제를 연구할 뿐만 아니라

인류의 기원, 물질의 구성, 우주의 변화규칙과 사람과 자연의 관계와 같은

깊이 있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철학은 인생 문제를 다루는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살면서 마주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철학을 통해서 찾곤 한다.

철학은 비록 우리를 배부르게 해 주지는 않지만 배를 채우는 이유를 알려준다.

 

 

 

 

첫번 째 이야기 

슬기롭게 산다는 것은

 

지성을 사용하는 방법

 

 

현재와 미래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욜로

         즐길 수 잇을 때 인생을 즐기자!!!


카르페디엠

         오늘에 출실하라!!!


파이어   

          벌 수 있을 때 벌자!!!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는 몸은 현재를 살지만 생각은 미래로 나가는 ,이런 특성이 바로 인간의 조건이라고 말합니다.

그에 따르면 우리의 현재는 과거와 미래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순간들입니다.

뭔가를 결정하고 선택해 행동하는 순간은 분명 현재이죠..

그런데 이런 선택과 행동의 동기는 과거로부터 오기도하고 미래로부터 오기도합니다.

인간은 아직 오지않은 미래를 가슴에 품고 사는 존재입니다.

희망이나 꿈이 그런 인간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데요...

이것을 이루기 위해 현재의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현재의 힘든 삶을 견디게 해주는 힘 역시 우리가 미래를 꿈꾸고 있기때문이죠

 

 

 

들리는 이야기가 모두 진실은 아니다 .


          이솝 우화 속 배고픈 늑대는 창문 밖으로 들려오는 엄마의 이야기를 철석 같이

                                 믿다가 큰 봉변을 당할뻔 합니다.

                    인간에게 해를 끼치던 늑대가 혼이난 이야기이라서 통쾌한 면도 있지만

                                 늑대입장에서는 가짜뉴스에 당한 셈이죠


        우화는 우리가 접하는 모든 정보가 언제나 유용한 것은 아나라는 교훈을 줍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 에 살고 있는 우리...

                   어떤 정보가 내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지  잘 판단해야합니다

 

 

 

 

 

두번 째 이야기

착하게 산다는 것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삶의 문제

 

 

욕심이란 만족을 모른다


              이미 가진 행복을 잊고 더 큰 행복을 바라보니

       그 결핍감 때문에 자신의 처지가 불행해 보이는 것이지요

           그래서 욕심을 채우기 위해 나서지만

       사실은 자신의 행복을 내던져 버리는 선택을 하고 맙니다

 

황금률법칙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팃포탯 (Tit for Tat) 전략!

 

 

국부론〉으로 유명한 애덤 스미스는

          우리가 식탁에서 밥과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것은

            농부와 푸주간 주인의 이타심 때문이 아니라

            각자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이 결과적으로

          혜택이 돌아가게 해주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사람을 움직이게하는 데 더 효과적인 것은 칼과 같은 폭력이 아니라 글이나 말과 같은 부드러운 설득이라는 것입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장 자크 루소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말로 유명한데

이는 인간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은 본래 평화롭고 다른 사람에게 연민을 느끼며

쉽게 공감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문명을 이루고 문화를 가꾸고 도덕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타락했다고 주장하는 데요  그는 자신의 책《 에밀》에서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순진무구한 어린아이들이 나이들면서 세속에 찌들어가는 과정이 그 예라고 말합니다

 

 

세번 째 이야기

더불어 산다는 것은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잘 살아갈 수 있는가?

 

 

 

인류의 역사에서도 분배의 문제는 가장 중요하고도 또 오래된 수수께끼였습니다.


슬기로운 사람들은 분배의 문제를 잘 해결함으로써 공동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지만 분배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공동체 자체가 붕괴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귀족이나 양반이 농민들을 수탈해 결국 나라를 망하게 하곤 했으니까요...​

공정하고 정의로운 분배 방식을 생각해 봐야하지 않을까요

 

케이크 나누기, 누구나 만족할 분배가 가능한가?

 

수저와 금수저의 공정성 딜레마

 

 

철학자 롤스는 평생 분배의 문제에 관심을 가졌던 사회 철학자입니다

이솝우화라는 친근한 단어에 철학으로 읽는 이야기로 단순한 교훈에 그치지 않고 철학적으로 삶과 연결하여 깊이 있게 읽을 수 있어 재미있고 의미 있게 읽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에게 던져진 질문을 우화 속에 녹있있는 철학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살면서 마주쳤던 문제들의 해답을 찾아보았다...


철학을  쉽고  재밌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과

철학에 입문하는  청소년 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도치맘 #이솝우화#이케이북#박승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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