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혼자 돌아다니다 오지랖으로 사건에 휘말리는 잭 리처가 더 좋다. 군인 시절의 잭 리처 이야기는 스캐일은 되게 큰데 묘하게 지루하다. 정치적인 얘기가 많아서 그런가보다. 원래대로면 바로 펀치를 날릴 잭 리처가 이런 저런 절차에 얽매어있어서 그런지 평소같은 시원한 액션이 부족하다. 그래도 역시 잭리처였다. 사랑해요. 잭
아무도 아닌은 나의 두번째 황정은 작가의 책이다. 파씨의 입문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아무도 아닌을 구입할까 말까 고민했다. 그래도 한번만에 작가와 나의 궁합을 단정짓기는 싫어 이 책을 읽어보았다. 역시 미묘하다. 글을 못쓰는 작가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나와 감정의 온도가 다른 사람이라구나. 확실하게 느꼈다. 미묘하게 소설의 분위기가 내 머릿속과 겉돈다. 삼세번 도전을 해봐야할지..
작가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 : 명확하지않지만 설명을 제시해줌. 그래서 그나마 속이 시원함. 이러한 이유로 이 책이 별로였다. 왜? 누가? 이런게 하나도 해결이 안된다. 물론 미스테리한 비현실적인 현상이므로 코난처럼 확실하게 정답을 제시하면 이상하겠지만.. 마지막 장을 읽고도 여러가지 의문이 남아있어서 답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