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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플러의 꿈 - 마흔, 이제 나를 찾기로 했습니다
김미영 지음 / 파지트 / 2022년 7월
평점 :
지친 삶 속에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
한국인이지만 해외에 지내며 영어와 프랑스어를 더 많이 사용하는 일상, 해외에서의 결혼 생활 속에서 자신을 점차 잃어갔던 저자가 다시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벨플러! 그래 그게 바로 나야!'
하나로 정의내린다면 지금까지의 나를 생각해볼 때 나는 벨플러이다! 부모님이 지어주신 이름과 그 이름을 프랑스어로 반역한 것. 한국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후에 프랑스어를 하고 살았던 것. 그래서 두 개를 모두 포용한 '벨플러'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p.280
책의 도입부에서 한국어보다 외국어를 더 많이 쓰는, 한국인보다 외국인을 더 많이 만나는 저자의 해외 생활이 자신을 잃게 된 원인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하게 되었다. 그러나 두 언어를 쓰는 자신을 그대로 받아들이며, 그런 자신을 '벨플러'라고 정의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저자처럼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길 바라는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파지트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적은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