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박스 만 4세 미니특공대 퍼즐박스 시리즈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6년 3월
평점 :
절판


30개월째를 넘기면서 부쩍 퍼즐에 관심을 갖고

제법 긴시간 집중하며 쉬운 퍼즐부터 조금 어려운 것까지 곧잘 맞추던 아들..

퍼즐홀릭 아들을 위해 준비한 삼성출판사 퍼즐박스이다.

아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 그중에서도 미니특공대 그림을

퍼즐로 제작하여 퍼즐박스를 받아본 순간부터 아이가 매우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삼성출판사 유아퍼즐박스는 만3세, 만4세 ,만5세용으로 나오는데

퍼즐의 개수와 크기가 달리하여 난이도를 조절하고 있다.

우리 아이는 퍼즐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24피스 정도의 퍼즐을 

엄마인 내 도움을 받아 쉽게 맞추기에 만3세용이 아니라 만 4세용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퍼즐 박스안에는 두 세트의 퍼즐이 들어있고 그중에 맘에든다고 선택한 퍼즐을 개봉하여

맞춰보기로 했다.
 


 이 퍼즐 박스의 독특한 특징은 바로 퍼즐을 맞추는 큰 판이 없다는 것.

저렇게 퍼즐 피스가 들어있는 비닐 한팩과 완성작이 그려진 종이한장이들어있다.

퍼즐판이 없어서 상자가 작고 휴대하기 간편해 어디든 외출할때 가방에 쏙 넣어다니기 좋았다.


 처음 퍼즐박스를 열고 퍼즐을 접한 아들...퍼즐판이 없어 당황해하였다. 어떻게 맞추고

어디에 퍼즐을 놓아야할지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

엄마인 나도 이런 퍼즐은 첨이라 사실은 좀 불편하고

맞춰가는 과정에서 빈 여백이 줄어드는 희열감이 조금 덜 느껴졌다.

큰 퍼즐판안에서 한피스한피스 맞춰가는 퍼즐 활동만 했더니

삼성출판사 퍼즐박스가 낯설게만 느껴진듯하였으나, 이내 그림을 보면서

하나씩 위치를 잡아갔고 아이옆에서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힌트를 주었더니 이내 적응하는것 같앗다.


 엄마인 내가 맞춰놓은 몇개의 퍼즐 사이로 조금씩 퍼즐을 완성해가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큰 퍼즐판이 굳이 있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맞춰가며 공간감각도 키우고 소근육 운동도 하며 손과 눈의 협응력도 길러주는 퍼즐판.

삼성출판사 퍼즐박스는 나이별로 그리고 그림별로 선택을 할 수 있기에 선택의 폭도 넓고 한단계씩 발전해가는 것을 아이와 경험할 수 있어 참좋았다.

아들은 매일 조금더 어려운 도전과제에 흥미를 느끼고 있어서 앞으로도 긴 시간동안 퍼즐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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