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요? 왜요? 왜요? - 질문쟁이 우리 아이 궁금증 백과
아그네스 베송 외 글, 줄리 메르시에 외 그림, 전혜영 옮김 / 예림당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세상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는 아이들이 하루에도 몇십번, 아니 몇백번은 내뱉는 말이 "왜요?"라는 질문이 아닐까? 그런데 이렇게 왜요?라고 묻는 아이에게 사실 엄마인 나도 지식이 없으니 얼버무리거나 나중에 크면 알게돼. 좀있다 아빠한테 물어봐 라는 말로 답변을 제대로 못하기 일쑤였다.

가끔 아이의 질문 속에는 대답하기 어렵고 민망하다고 느껴지는 것들도 있기에 "왜요?"라는 질문이 나오면 빠져나갈 궁리부터 하게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 예림당에서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안걸까?

착한 백과사전이 출판되었네.

제목도 너무나 잘 지었다.

"왜요? 왜요"왜요"

이 책은 아이들이 가장 많이 궁금해하고 질문할 것 같은 것들을 모아 한권의 백과사전 형식을 빌어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7개의 주제 솏에 여러가지 질문을 담아 글과 그림을 이용해 친절히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뿐 아니라 부모에게도 유용한 책이다.

가장 먼저 나오는 주제는 '우리 몸'에서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나요? 이다.

하~이 질문을 받아본 아빠 엄마라면 난감했던 경험이 한번쯤 있겠지? 리얼하게 사실대로 설명하려니 낯뜨겁고 얼렁뚱땅 대충 둘러대기엔 아이에게 잘못된 지식을 얹어주게 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진땀빼게 했던 질문이 아닌가?

이 책의 설명을 빌자면 아빠와 엄마의 아기씨가 만나 엄마의 배 속에 아기집과 아주 작은 생명이 생긴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10달동안 엄마의 변화와 배속의 아기의 변화도 그림으로 보여준다.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탄생을 알게 되겠지?

 

비단 아이와 가까이서 눈으로 볼수 있는 질문 뿐 아니라 과거와 연결된 역사적 질문,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지구와 우주에 관한 질문들도 수록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아이의 호기심을 충족 시켜주기에 손색이 없다.

다만 아이의 질문은 끝이 없기에 앞으로 제2, 제3의 왜요 시리즈가 출간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인 나도 이 책을 보면서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팁도 얻을 수 있고, 책에서 부족한 설명 혹은 내가 더 덧붙이고 싶은 부분들을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대화의 시간도 갖을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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