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 - 인류 역사를 뒤바꾼 40편의 맛있는 성경 속 음식 이야기
유승준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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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씨가 쓴 [신의 밥상, 인간의 밥상]은 흥미롭고 즐거운 책이다. 인간 존재 규정을 먹고 사는 근원적 문제로 봄으로써 저자는 새롭게 인간을 묘사하는 표현으로 요리하는 인간, 즉 [호모 뀌진느: Homo Cuisine] 또는 [호모 쿠킷투스: Homo Cookitus]를 사용하면서... 성경의 역사가 바로 먹고 사는 문제를 가진 인간을 먹이고 입히는 하나님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라고 요약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저자가 성경을 요리/음식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타당하고 가치있는 견해 아닐까? 소담출판사에서 발행된 이 책에 대한 소개로 가장 적절한 요약인 저자가 직접 쓴 이 책의 프롤로그(Prologue)에 담겨진 아래 이야기가 최적일 듯 싶다:

[구약성경]을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인간을 먹고사는 존재로 만드신 하나님, 그리고 그런 인간이 먹고사는 문제로 끊임없이 괴로워하고 시험에 빠질 때마다 어머니가 자식을 먹이듯 체념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끝없이 챙겨 먹이시는 하나님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신약성경]은 <자신이 만든 인간을 위해 직접 인간의 몸으로 세상에 태어나 인간의 영혼과 육체의 먹고사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시기 위해 스스로 음식이 되어 자신의 살과 피를 나눠주신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신약과 구약]을 통틀어 [성경]은 <굶주림에 지친 인간과 끊임없이 먹이시는 하나님에 관한 역사>인 것이다.
(저자의 이 책 프롤로그에서 부분인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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