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기타] 책, 읽지 말고 써라_백작가(이승용)

책, 읽지 말고 써라 - 왜, 책을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백작가(이승용) 지음 / 치읓 / 2021년 1월

책, 읽지 말고 써라-

꼭 나에게 책을 그만 읽고

이제는 책을 한 번 써보라는 이야기로 들려

읽어보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책을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작가분의 경험과 생각을 알려주고 있다-

총 1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반부에는 읽으면 읽을수록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이 들어 작가분의 주장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으로 내용을 읽어나가게 되었다-

1장"왜, 읽으라고는 하면서 쓰라고는 하지 않을까"

부터 3장"작가의 이름으로 살아라"까지는

왜 독자가 아닌

작가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좋은 책을 만났구나'라는 느낌을 가지게 한

장들로 초반이 구성되어 있었다-

4장 "책 쓰기의 핵심 기술"에

책을 어떻게 써야 할지 일곱 단계로

알려주고 있다-

4장까지 읽으면서

아! 이래서 책을 써야 하는구나-

맞아! 책은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님의 말처럼 글을 써봄으로써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으며

그것이 진정 나눔이 되어 독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막연하게 언젠가 책을 써야겠다는

마음을 넘어 책을 쓰게 되면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며

그것에 대한 무게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특히, 작가는 출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단 한 명의 독자에게라도 진심으로

도움을 나누고 싶다는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의 경험과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쉬운 점은 6장부터 가끔씩 나오는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책을 왜 써야 하는지에 대한 논점을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느끼게 된,

나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교훈을 줄 수 있는 것!

그것에 진정한 작가의 보람이라는 것을

언젠가 책을 쓸 때까지 잊지 않아야겠다-

책을 한 권 내기 위해 독서를 하고

책을 한 권 내고 난 후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될 때까지

이 책의 핵심 내용을 가슴에 담고

하루하루 살아가야겠다-

많은 것을 느끼게 만든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