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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명리 인문학 - 사람과 운명과 극복에 관한 통찰
김동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4월
평점 :

한 권으로 사주명리학, 성명학, 관상, 풍수지리에
점성술까지 알려주고 있는 책-
470여 페이지의 많은 분량이지만
재미있는 사례와 이야기들이 많아서
쉽게 읽히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1장 "사주명리학 이야기"에서는
사주명리란 무엇인가로 시작하여
사주명리의 예시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알려주고 있다-
제2장 "성명학 이야기"에서는
성씨의 기원으로 시작하여
성명학의 종류, 이름에 얽힌 이야기 등,
이름과 사주와의 관계, 성격 등을
설명해 주고 있다-
제3장 "관상 이야기"에서는
동서양의 관상 역사로 시작해서
역사 속에서의 관상가들과
유명 인사들의 관상 이야기까지 더해져
책을 읽는 흥미를 더해준다-
문재인 대통령 관상에서 갑자기 신뢰도가 ㅎㅎ
제4장 "풍수지리 이야기"에서는
풍수의 기원과 명당의 조건,
풍수지리로 연결되는 조선의 수도 선정 등,
풍수에 얽힌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5장 "점성술, 타로, 토정비결, 꿈, 생활역학 이야기"
마지막 장에서는 점성술부터 생활 역학 이야기까지
우리의 생활 속에서 흔히 듣고 접해왔던 이야기들을
풀어서 알려주고 있다-
사주명리가 어떤 것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사주나 관상을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무엇보다 결론이 너무 좋다-
"사주명리학"에서는 운명이 미리 정해진 것보다
사주명리학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켜
삶을 윤택하게 살아가는 방향을 잡으라는 가르침을,
"관상학"에서는 선한 마음만 한 것이 없으며
마음 성형이 더 중요하니 관상은 만들어가는 것이다
라는 결론으로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풍수지리"에서는 풍수는 곧 환경운동이라며
자연보호라는 결론으로 깨달음을 주고 있다-
전래동화 읽듯이 편하게 읽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으로 사주명리학을 깊이
공부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