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리어 책육아 - 13년차 교사맘의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서관 육아
최애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0년 6월
평점 : 
엄마표 책 육아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 책-
육아라는 제목을 보면 무조건 읽고 싶은
아빠의 마음에서 선택한 책-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박 육아를 독점 육아로 표현한
작가님의 센스를 우리 와이프가 배웠으면..
제1장 "아무도 몰라주는 고군분투 엄마 노릇"
이 장에서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고
아이가 생기면서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작가의 이야기면서
대한민국 엄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소연 같으면서도 변화를 원하기에
엄마표 독서를 시작한 내용이다-
제2장 "어쩌다 만난 마법의 캐리어 책육아"는
캐리어를 여행 갈 때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에 3남매를 데리고 갈 때 아이템으로
사용하는 내용들이 담겨있다-
아이를 기르는 생생한 일상들이라고 보면 될 듯-
제3장" 캐리어 책육아 효과 최대로 끌어올리기"
여기에서는 캐리어 책육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작가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어떻게 아이들의 독서 흥미를 유발하며
독서를 습관으로 자리 잡게 할지
작가가 느끼고 경험한 내용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장이다-
제4장 " 책육아를 단단하게 만드는 엄마 독서"는
아이들의 독서뿐 아니라 육아를 하면서
지치고 힘들 때 스스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작가의 독서 경험을 이야기한다-
제5장 " 하루 10분, 엄마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일상적으로 놀 수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며 육아를 어쩌면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느낌이다-
제6장 "캐리어의 여정, 더 큰 세상으로"
마지막 장에서는 지금까지 캐리어 책육아를 통해
앞으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 통해 깨닫는 것이나
독박이 아닌 독점 육아라 표현하는 작가님의
변화는 독서를 통했다기 보다는
아이들과 더 친밀해지고 관심과 애정을
가지면서 생겨난 것이 아닐까?
나도 아이와 도서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아이에게 눈을 뗄 수 없고
계속해서 아빠를 찾기 때문에 내가 유도한
나만의 독서 시간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도서관을 가는 것만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조금 더 자란 우리 아이와 도서관에 갔다가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으며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상상해본다-
육아에 지친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 책을 통해 독점육아를 한 번 해보심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