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회귀선
헨리 밀러 지음, 김진욱 옮김 / 문학세계사 / 1991년 6월
평점 :
절판


헨리 밀러는 내가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이다.예전에 알던 누구처럼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그의 작품을 즐기는 걸 좋아한다. 예전에 북회귀선이 무슨 에로소설인 마냥 인식되던 때가 있었던 것 같은데(처음 읽은 시기가 중학생 때였다) 사실 에로소설을 기대하고 읽는 사람은 의외의? 지루함에 좀 실망할 수 있을 듯 싶다.

사람마다 워낙 취향이 다양한지라 뭐라고 딱 한 마디로 말할 수는 없지만, 헨리 밀러의 책은 단순히 그 소재나 묘사의 구체성과 비일상성을 떠나서 문장 자체를 즐길 수 있을 만하다. 음, 의도하지 않은 즐거움을 안겨버리는 책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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