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이나 정주행하고 싶은 드라마같은 책
다음 시즌이 나오길 바라게 되네요😘
🛌잠든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상점가 마을.
여기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원하는 꿈을 구입할 수 있는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곳에서의 경험을
잠에서 깬 후에는 기억하지 못해요.
(나도 잠들면 달러구트 백화점에 다녀오는 것은 아닐까
인사이드 아웃처럼 정말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작가의 상상력과 짜임새에 놀랐어요👍🏻)
1권에서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막 입사한 페니를 따라
직원들을 파악하고 백화점이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는지 알 수 있었고
2권에서는 연봉협상을 한 페니와 함께 백화점 밖 민원관리국에서
꿈에 불만을 제기하는 손님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다양한 인생과 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읽으면서 백화점 직원들, 꿈 제작자들과 친근해진게 신기해요.
마지막 시상식 부분을 읽을 땐
가족들과 모여 연예대상 시청했던 기분이드니
연말 느낌 제대로예요😘
* 여러 이유로 잠을 안 자는 노 쇼 손님이야기를 할 때 좀 찔렸고,
단골이었지만 갑자기 꿈을 사러 오지 않은 손님들을 걱정하는
페니와 달러구트의 행동과 말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