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성목사
- 날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의 임재와 사랑을 경험하는 것을 삶과 사역의 중심에 두고 있다.

가정세미나와 목회를 통해 가정 문제는 가정을 설계하신 하나님만이 해결하실 수 있음을 발견한 저자는 이 책에서 십자가 복음을 어떻게 가정에서 적용하고 가족들과 실천해 나갈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준다.

‘십자가에서 살아난 가정’은 우리의 가장 밑바닥을 아시는 예수님을 따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예수님의 선물이다.

목회하면서 저는 교인들의 가정이 심각함을 깨달았습니다. 교인들이 겪는 문제의 뿌리에는 언제나 부부 문제가 있었습니다.

부부생활은 운전보다, 군생활보다 더 어려운 것인데도 교육과 훈련 한 번 받지 않고 막연하게 기대만 하니 행복할 수 없습니다.

남녀가 기준이 다르고 자라 온 환경이 다르기에 부부 공동의 기준이 없습니다.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에 대한 같은 기준을 부부가 함께 배운다는 것도 정말 중요합니다.

결혼과 가정이라는 공동체를 계획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문제가 생긴 가정을 치유하고 회복하실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십자가 복음’이 가장 필요한 곳이 가정이고 부부 사이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간단하게 설명하면, 자신이 죄인임을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이 내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믿으면 누구나 모든 죄가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사실을 믿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삶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가족들 가운데서 인정을 받고 가정 안에서 변화가 일어나야 비로소 예수님을 제대로 믿는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2장 20절 말씀처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고,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내 안에 사시는 것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부부 사이의 행복의 비밀은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라"라는 말씀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놀라운 말씀조차도 부부 싸움의 원인이 됩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 주신 하나님의 말씀조차도 내가 죽지 않으면 싸움거리밖에 안 됩니다.

사실 우리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곳은 가정입니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대상은 부모나 배우자나 자녀가 아닙니다. 나 자신입니다

죽음의 문을 건너갔다 오니까 수고하는 것도 감사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진짜 죽을 때가 되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들조차 아름다운 추억이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할 때 그 눈이 뜨일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아이를 잘 기를 수 있는 지혜도 없고 재주도 없다. 내 생각으로는 아이를 바로 양육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정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눈으로 볼 때는 아들이 절망적이고, 소망이 없고, 문제 덩어리였는데, 예수님의 눈으로 보니까 아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으며 장래에 그를 통해 기적이 일어날 것임이 깨달아졌습니다.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고 반드시 아들을 변화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어지면서 입술에서 축복이 터져 나왔습니다.

정말 예수님이 기도하는데도 응답을 안 해 주시는 것인지, 아니면 아무런 역사를 못하시는 것인지 잠시 자기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배우자를 저를 통해 만나 주시고, 아이들을 저를 통해 만나 주세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 보고도 살짝 웃어 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밖에 하지 못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서도 마음에 아무런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저는 그리스도인들만이라도 정말 예수님 안에 거하는 법을 배우고, 진짜 예수님을 믿게 되면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도 해결된다고 믿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니까 내 아이는 잘될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 문제를 다 책임져 주시니까 반드시 하나님이 내 아이도 지켜 주실 것이다’, 이 사실이 부모 마음에 믿어지면 자녀가 실패해 좌절하고, 열등감 때문에 괴로워해도 부모가 얼마든지 도울 수 있고 세워 줄 수 있습니다.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이 남편을 반드시 붙드시고 세워 주신다는 사실이 믿어지면 아내의 말이 달라집니다.

내가 먼저 예수님 안에서 행복하면 됩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부모가 정말 행복하면 자녀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좌절하거나 실패해 낙심하게 되었을 때, ‘예수님 안에 답이 있어. 우리 부모님도 행복할 수 없는 여건인데도 예수님 때문에 행복해하셨어’ 하면서 반드시 구원받을 길이 생깁니다.

‘우리 부모님을 보니까 예수님을 믿어도 돈 없으면 소용없더라’라고 생각하게 되어서는 곤란합니다.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주변 사람을 다 행복하게 합니다.

마음에 감사와 사랑이 왔습니까? 마음에 기쁨이 솟아나나요? 그러면 무슨 일이든지 하세요. 그전에는 주님 안에 거하는 시간을 더 가지십시오.

마음이 요동칩니까? 미워 죽겠습니까? 너무 낙심됩니까? 너무 두렵습니까? 그러면 주님 안에 거하는 시간을 더 가지십시오. 주님을 더 바라보십시오

사람들이 있고, 문제도 있고, 내가 섬길 교회도 있는 이곳이야말로 내가 진짜 행복을 누릴 곳,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주님의 마음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시지 않으면 가족의 속 깊은 마음을 전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자녀를 대하는 부모가 좋은 부모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잘 기르려면 ‘자녀가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대로 스스로가 살면 됩니다.

부모가 정말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성령으로 충만해야만 합니다.

부모가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가는 것이 성령 충만입니다.

오늘도 주님이 나를 만나서 내게 말씀하시고, 내게 가르치시고, 나를 인도하신 것을 자녀에게 전해 주어야 합니다.

사실 우리 아이들도 다 갈급합니다. ‘정말 하나님은 살아 계신가? 예수님이 정말 내 안에 계시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우리는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자였는데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심으로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안에 오셨고 우리와 늘 동행해 주시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행복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부모가 나에게 어떻게 대해 주었냐는 전혀 중요하지 않게 됩니다.

부모를 진심으로 용서할 수 있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되는 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 안에서 부모에게 순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만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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