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초등 바른글씨 따라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곧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예비 초등학생인 막내 딸아이의 한글 쓰기 공부를 위한 글씨 연습 책이다. 이제 대부분의 글씨를 읽고 쓸 수 있지만 글씨 모양이 아직 많이 서툴고 부족하다. 이 책은 예쁜 글씨를 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글씨 연습을 할 수 있는 도서이고 매일 1장씩 하면 30일이면 끝낼 수 있다. 부담 없는 분량이라 아이들이 쉽게 따라 쓸 수 있다. 방학기간인 겨울에 매일 한다면 책 한 권 끝내기는 쉽다. 그런데 문제는..글씨 교정이 되는지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었다. 과연 이 얇은 책 한 권으로 아이의 글씨가 예뻐질까? 하고 말이다. 그런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 연습한 페이지 수가 늘어감에 따라 아이의 글씨 쓰는 자세나 글씨체가 상당히 좋아졌다. 책의 수준은 한글을 처음 배우는 아이들보다는 어느 정도 기본이 되어있는 아이들이 보면 좋은 수준이다. 아무래도 글씨 연습을 하는 교재니까 글씨를 연습하고 교정하는 단계에 맞는 책이다. 학교 가기 전 유치원생들이나 1학년 아이들에게 딱 좋을 것 같다. 처음부터 어렵고 긴 문장 쓰기가 나오면 하기 싫어질 수 있는데 처음에는 자음과 모음 쓰기와 같은 쉬운 쓰기부터 시작하다가 뒷장에는 이름 쓰기와 속담 쓰기가 나오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 없이 쓸 수 있다. 공부만 한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이 지겨워하거나 대충 쓰고 끝내려고 할 텐데 이 책은 그런 걱정을 덜어준다. 수수께끼를 보고 정답을 쓴다거나 재미있는 끝말잇기 등 책 중간마다 재미있는 놀이들이 나와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내 아이 글씨를 예쁘게 쓰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가장 쉬운 초등 바른글씨 따라쓰기 하루 한 장의 기적 이 책으로 시작해보자. 기대보다 더 큰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