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3개의 챕터로 나뉩니다.
1-2번 챕터에서는
고전 읽기의 이유, 독서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3번 챕터에서는
8개의 핵심 고전을 골라
각 고전별로 핵심 내용과 독서 방법에 대해
정리하고 있습니다.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야
명확히 설명은 못 해도
다들 한 번쯤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사람들이 많이 읽은 베스트 셀러에는 다 이유가 있듯
수십 년, 수천 년이 지나도
계속 읽히고 있는 고전들 또한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들이 있겠죠.
작가는 고전의 장점을
'자기를 성찰하는 힘을 키울 수 있다'
'사람을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있다'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네 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성장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그냥
'읽어라!'라고 한다면
정말 제대로 읽을까요?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그럼 어떻게 읽게 해야 하는가.
작가는 고전 독서교육법으로
역시 4가지를 제시합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라'
'질문하라'
'연결독서로 무한확장하라'
'필사하라'
고전뿐만 아니라
모든 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반갑기도 했고,
독서법이란게 별 거 없구나 생각하면서도
이런 걸 이렇게 정리한
작가가 대단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질문의 유형 정리한 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주제 질문', '생활연결 질문', '감정 질문',
'확장 질문', '변화를 유도하는 질문'
아이들과 독서 수업을 할 때
활요할 수 있도록
읽고 또 읽어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유형 정리였습니다.
3번 챕터에 소개된
8개의 고전은
'소트라테스의 변론', '논어',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오디세이아', '변신이야기',
'이솝우화', '격몽요결'입니다.
동서양, 철학과 문학이
어우러지는 8개의 고전을
정리하면서 아이들과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부분입니다.
책 대부분의 분량을 3번 챕터에 할애했는데,
고전의 내용을 요약하고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이야기의 주제도 소개합니다.
고전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예 멀리하기도 아쉬운 것이 고전입니다.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도 굴뚝 같고요.
<고전 읽기 독서법>을 통해
고전을 포기하지 않는 생의 기틀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모두들 독서하는 주말되시기 바라며,
마무리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chungmyong2/222100438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