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제공 젊은 시인 사이하테 타히가 글을 쓰고, 일본 그림책을 대표하는 작가 아라이 료지가 그림을 그린 아름다운 그림책책의 제목은 ‘아름답다는 건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지만 아름답다는 건 바로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붉은 하늘과 푸른 바다, 검게 펼쳐지는 밤하늘과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는 소녀의 두 뺨과 눈동자에 아름다운 풍경이 그대로 반사되며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고민하는 사람 자체가 아름다움이 되는 그림책조사와 쉼표가 빚어내는 운율, 밤이 내려앉는 풍경을 검은 고양이의 꼬리에 빗대는 상상력, 말과 말 사이의 페이지가 주는 여백은 아름다움에 대한 소녀의 고민과 깨달음을 시적으로 풀어낸다.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 아름다운 그림책을 소장하고 싶은 어른들, 아름다움의 구체적인 모양을 알고 싶은 사람,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싶은 사람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철학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아라이 료지의 그림책을 더 찾아 읽어보고 싶다. 단 한 권만으로도 그의 팬이 되기에 충분하다. #아름답다는건뭘까 #문학동네 #그림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