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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없는 마음 - 양장
김지우 지음 / 푸른숲 / 2025년 6월
평점 :
읽을 책이 산더미처럼 쌓여 행복한 고민에 둘러싸인 요즘, 한동안은 서평단 신청 안해야지, 굳게 마음 먹었지만 <하고 싶은 말이 많고요, 구릅니다>를 읽고 건강하고 씩씩한 마음이 잘 묻어나는 진솔한 글에 반한 김지우 작가의 신작이라니!! 감사하게도 푸른숲 서평단에 당첨되어 읽게 되었다.
휠체어가 굴러서 ‘구르님’인 김지우 작가의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한 여행, 온전히 혼자가 되기 위해 도망친 곳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한 시간에 관한 에세이
플랫폼과 기차의 단차 때문에 내릴 역을 몇 번이나 지나치는 순간에 함께 조마조마하고, 기차 안의 온갖 ‘무슈’들이 200kg가 넘는 휠체어를 들어주는 장면에서 함께 마음을 쓸어내리며 읽다보니 순식간에 완독해버렸다. 작가님, 얼른 또 많이많이 돌아다니시고 여행 에세이 내주시길
일본, 홍콩, 프랑스, 스위스, 독일, 호주, 미국 등 다양한 여행지만큼이나 다이내믹하게 재미있고 마음 찡한 에피소드가 많다. 그리고, 함께 여행하는 연인과 가족 사이의 돌봄에 대해,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에 대해 울림이 있는 생각과 고민을 나누어주기도 한다. 이래서 내가 김지우 작가님의 글에 반했지!
휠체어 여행을 앞두고 용기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 도움 요청 아티스트의 퍼포먼스에 우아하게 참여하고 싶은 사람들, 무엇보다도 나를 의심 없는 마음으로 믿고 싶은 누구나에게 추천하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