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읽는 이야기 중국 신화
김선자 지음 / 어크로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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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하고 엽기발랄한 신화의 세계로 푹 빠져든 독서였다.

서양 신화에 익숙해져 있어서 너무나 낯설면서도, 공유하는 문화가 있어서인지 낯익기도 한 옛날 이야기

이야기 자체로도 하나하나 재미있지만, 저자의 필력과 지식에 반했다. 방대한 시간 동안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엮어가며 풀어내고, 그 안의 의미들을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는 솜씨 덕분에 700여쪽의 책을 읽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진흙으로 인간을 빚다가 너무 시간이 많이 들자 진흙을 흩뿌려 수많은 사람을 만들어내며 귀여워하는 여신, 이름만 익숙했던 복희씨와 여와의 내막, 요순 임금의 선양 과정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많다. 우리 조상들의 신이한 탄생은 알에서 태어나는 난생신화인데, 중국은 살덩어리를 낳아서 깜짝 놀랐다.

흥미진진한 이야기책이자 이해의 지평을 넓혀주는 훌륭한 인문학 책💕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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