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 따는 사람들 ㅣ 서사원 영미 소설
아만다 피터스 지음, 신혜연 옮김 / 서사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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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베리 농장에 머물며 일하던 캐나다 원주민 가족의 어린 막내딸 루시가 실종되고 루시와 마지막까지 함께 있었던, 가장 가까운 사이였던 여섯 살 난 오빠 조는 평생 죄책감에 시달린다.

🧒🏻 그들과 멀지 않은 곳의 백인 가정에 노마라는 여자아이가 살고 있다. 노마는 이탈리아인인 조부로부터 물려 받았다는, 부모와는 다른 짙은 피부색, 흐릿한 기억처럼 느껴지는 반복되는 꿈으로 괴로워한다.

✏️ 조와 노마의 서술이 교차되면서 가족을 차례로 잃고 느끼는 분노와 상실감, 가족 안에서 흔들리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둘의 삶이 교차되기를 조마조마하면서도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는 동안 너무나도 긴 세월이 흘러서 안타깝다.

🎞️ 아름다운 들판을 배경으로 약한 긴장감이 내내 이어지는 가족 영화 한 편을 본 기분이다. 너무 옛날 영화지만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나 <길버트 그레이프>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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