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마음에 우다다 달려 들어온 에세이 도쿄 유학 중 이른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저자의 에세이. 내 나라와 내 집의 불일치 속에서 느끼는 타국 생활의 감흥, 이제는 익숙해진 일본의 낯선 점들도 다루지만,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 남다른 가족과의 불화와 화해, 두 아이를 기르며 성장한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이어진다. 우울과 불면으로 늘어지기만 하는 생활 중 공원으로 나가 뛰기 시작하며 일상으로 돌아오는 모습에 그녀의 삶을 응원하게 된다. 솔직하게 마음을 들여다보던 시간이 쌓인 에세이. 나도 이렇게 일기 쓰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