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코세코 노부유키 지음, 호노유 그림, 최우영 옮김 / 생각의날개 / 2024년 3월

 '느긋하게 살았더니 내가 더 좋아졌어요'

저자 코세코 노브 유키는 일본의 정신과 간호사로서 방문간호를 하면서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 치료를 담당하고 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가치가 떨어져 있다라고 느끼는 현대인들이 여러 가지 고민과 마음의 질병을 세부적으로 나누고 고민을 바라보는 관점의 시야를 넓혀주고 지친 마음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주는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저자가 말하듯 처음 순서대로 책을 읽을 필요는 없고 지금 내가 제일 힘든 부분을 찾아서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다.

나 같은 경우 모든 것이 다 나에게 해당이 되는 것 같아서 스스로 환자처럼 느껴지는데 책을 읽고 나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다.

다시 일상생활을 하면서 마음이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 경우 에도 다시 읽어봐야겠다.

각 케이스마다 마음에 불편한 것들을 한 가지 접근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여러 가지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게한다. 즉 객관적으로 문제를 볼 수 있게 해주고 마음의 불편함, 괴로움, 슬픔, 불안감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러한 마음 불편한 것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각 케이스마다 제시하고 있다.

 

연습하기라는 코너를 통하여 나의 불편한 마음을 벗어나는 연습을 하실 수 있다. 그러한 연습을 통해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 불필요한 마음들을 떨쳐낼 수 있다

세 번째 챕터, [일에 관한 고민]들을 보면 사실이 소개되는 케이스의 고민들이 주간적인 것인지 객관적으로 정말 그러한 고민을 하는 것이 맞는지 그것이 먼저 분별이 되어야 저자가 코멘트 하는 것들이 적절하게 작용할것 같다. 신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을 챙겨야 한다. 특히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이 말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은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침울한 성격에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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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 코난의 사건 해결 사례로 익히는 맥킨지식 로지컬 씽킹
우에노 쓰요시 지음, 안선주 옮김 / 현익출판 / 2023년 12월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

병원에서 근무할때 항상 크리티컬 씽킹을 훈련받아왔다. 환자가 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것인지, 병동 관리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지 등등 나의 리더에게 늘 크리티컬 씽킹을 하는 방법을 배워왔다.

'명탐정 코난처럼 생각하라'는 크리티컬 씽킹을 토대로 로지컬 씽킹하는 방법을 만화 '코난'의 내용을 인용하여 쉽게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글로비스 경영대학원에서 '비즈니스에 필요한 것은 모두 만화에서 배운다'라는 주제로 연구를 한 사람으로 이 책 역시 만화를 통해 로지컬 씽킹을 배우고자 한다.

어떠한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결론을 이끌어내는 사고방식인 로지컬 씽킹을 습관하면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기 수월해지고 문제가 일어난 원인을 정리하여 해결로 나아갈 수 있다. 평소에 '주장'과 '근거'의 관계를 의식하는 과정을 통해 단련되는 로지컬 씽킹!

로지컬 씽킹을 하는 순서는

1. 이슈 설정하기

2. 구조 만들기

3. 초기 가설 세우기

4. 초기 가설 검증하고 진화시키기

5. 결론 내리기

다섯 가지이다.

이 책은 비즈니스에서 문제를 해결해야하거나 새로운 제안을 할 때 문제를 잘 해결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한 노하우가 담긴 셈이다

로지컬 씽킹을 하는 각 순서에서 범하지 말아야 할 실수와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점들에 대해 명확히 제시가 되어 있기에 로지컬 씽킹을 하는 과정중에 발생 할 수 있는 오류들을 줄일 수 있다. 현재 내가 로지컬 씽킹을 도입하여 비즈니스를 하고 있어도, 다시 한번 리마인드하여 일할 때 제대로 도입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로지컬 씽킹을 책으로만 익히지 말고 사용하고 돌이켜보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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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셈_교과수학의 시작 초등 6-1

교과셈 초등 6-1 - 교과 수학의 시작 ㅣ 교과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23년 11월

'교과셈_교과수학의 시작 초등 6-1'

초등학생의 수학은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는 것과 꾸준히 연산연습을 하여 숨을 쉬듯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초등학교때 수학 개념을 잘 잡아놔야 중학교,고등학교 진학을 했을 때 수학을 이어나갈 수 있다.

교과셈 수학책을 보고 나의 어렸을 적 수학문제집과 사뭇 달라 놀라웠다.

아이들이 개념을 잘 알 수 밖에 없도록 꾸며져있고, 여기에 따로 연산연습을 하지 않고 이 책 한권으로 해결 할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우선 '교과셈_교과수학의 시작 초등 6-1' 은 분수의 나눗셈/ 소수의 나눗셈 / 비와 비율 / 직육면체의 부피와 겉넓이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학생들이 계산만 할 줄 아는것이 아니라 식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칙 연산뿐만 아니라 도형의 공식도 연산이 필요하기에 전 영영에 걸쳐 식을 세워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연습하도록 구성하였다고 한다.

이 책 한권으로 교과 전 영역의 기초를 준비하고 원리를 이해하고 실전 연습과 다양한 연산 방법을 연습할 수 있게 도움을 주니 아이들이 차분하게 이 문제집을 통해 수학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은 32개의 강의로 구성되어있고, 한 강의당 2개의 주제로 구성되어있어 매일 한 강의씩 또는 한 주재씩 꾸준히 공부하면 된다. 

​한 강의당 개념을 확실히 익힐 수 있도록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

개념을 익힌 후 바로 연산연습을 할 수 있게 한다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춘 후 맞춘 비율에 따라 성취도를 표시할 수 있다

웹툰만화 같은 등장인물들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수학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유도한 점이 좋고 수학문제를 풀 때 다양한 각도로 생각할 수 있게 유도하여 신선하다. 나는 수학을 풀 때 오로지 한 가지 방법으로 풀었는데, 이 책을 보다보니 꼭 그 방법이 아니어도 다양하게 계산하고 해결할 수 있게 한다.

그러고보면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단순히 계산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다.

요새 성인들이 다시 연산연습을 한다고 한다. 스트레스 해소 또는 집중력 향상 등 여러가지 이유때문에말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도 교과셈 수학 문제집이 재미를 더해 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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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서클

레버리지 서클 - 젠트리피케이션을 해결하는 새 비즈니스 세계관
강호동 지음 / 북그로스 / 2024년 2월

 '레버리지서클'

그 유명한 강호동 대표!의 책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위한 강호동 대표의 상생법이라니..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영업자가 바로 나다

바로 나를 위한 책이다

이 책을 읽을 때 나를 구렁텅이에서 건져줄 실전전략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읽다보니 내가 지금 당장 열정을 가지고 패기있게 일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것을 잔뜩 얻게 되었다

굉장한 부자에 승승장구 잘 나가는 강호동 대표의 너무나 불운했던 지난 과거, 그것을 이겨낸 강호동 대표의 이야기를 들으니, 나는 과거 강호동 대표의 과거보다는 더 나은 조건인데 왜 진흙에 꽂힌 발을 빼지 못하고 이렇게 넋놓고 있나 자책하게 된다

책 초반에 '불평은 삶을 바꾸지 못한다'라는 말이 굉장히 인사이트를 준다. 사실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이 말이 내 삶에서 작동을 하지 않고 있다. 당장 내 삶에 적용을 해야겠다. 이 문장 말고도 지금 힘듦을 겪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마음에 위로를 그리고 용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무조건적인 열심은 무의미하다. 앞만 보고 달리는것도 무의미하다. 머리를 써가며 나의 하나뿐인 시간을 잘 보내야하고 나를 위해 살아야한다(물론 인류를 위해서도 살아야한다).

장사만 열심히 하다 건물주에 의해 내쫓김을 당한 여러 사례를 보며 더더욱 무조건적인 열심은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는 젠트리피케이션이 나오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레버리지 써클 전략을 써야한단다. 즉 내 건물에서 안정적으로 장사하는것!

그렇다면 레버리지 서클의 세가지 열쇠에 대해 차분히 공부를 해야한다.

건물주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막대한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금새 포기하는 자들을 위한 이야기), 건물주가 되면 어떻게 되는지, 어떤 입지를 선택해야하는지 강호동 대표의 실질적인 노하우와 조언이 듬뿍 담겨 있는 이 책!!!

다독,정독을 하여 내 것으로 만들고 싶다.

부록에는 레버리지서클을 활용했던 강호동 대표의 이야기가 실려있으니 함께 읽으면 더 이해하기 쉽다

#레버리지서클 #강호동 #북그로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장사는건물주다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 완전한 명상으로 이끄는 요가 수업의 기술
세이지 라운트리.알렉산드라 데시아토 지음, 김지윤 옮김 / 동글디자인 / 2024년 1월

'내면의 평화를 위한 요가 철학 레시피'

요가와 관련된 책은 처음 접한다. 그런데 이 책은 요가 지도자를 위한 책인데 차라리 요가 입문자들이 읽어도 요가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것 같다

우선 책 사이즈와 글자크기가 커서 책을 읽기가 좋아서 마음에 든다. 빳빳한 종이도 참 마음에 든다.

게다가 국제 요가지도자 과정 중 가장 권위 있는 요가 얼라이언스 E-RYT500 자격증을 가진 두 명의 저자가 쓴 책을 집에서 편히 읽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주제가 [내면의 평화]이다. 요즘처럼 사람들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업무로 받는 스트레스 등으로 유리멘탈이 된 현대인들이 많은데 여러 공격들로부터 내면의 평화를 지켜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해줄것 같아 집중해서 읽게 된다.

어쨌거나 이 책은 요가 지도서이다. 그러기에 요가 강사들을 위한 책이다. 강사들이 요가강의를 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 책이다.

Part1 은 강사들이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는 법에 대해 나온다.

어떻게 해야 수업을 들으러 온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나의 목소리를 전달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이 방법들은 비단 요가 강사님들을 위한 것만이 아닌것 같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하며 사는데, 그럴때 사용해도 좋을내용들이 있다.

그리고 나에게 스스로 적용해도 좋을 내용들이다.

저자의 이야기가 가슴이 와 닿는다

'우리는 도합 40년을 수업을 진행했다. 그렇게 40년동안 수업을 진행해보니, 최고의 수업이란 분명히 방향을 제공하고 이를 반복함으로써 학생들이 길을 잃지 않도록 하되, 동시에 수강생들이 자신들만의 방법을 모색하도록 허용하는 수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 나는 굉장히 귀가 얇다. 그래서 무언가를 할 때 이사람 말이 맞는것 같아서 그렇게 따라해보고 또 저사람 말이 맞는 것 같아서 금새 방향을 틀어버린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안된다. 내가 분명히 방향을 정하고, 그렇게 가기 위해 self코칭을 해서 길을 잃지 않고, 다른 사람의 좋은 방법을 가지고 와서 나만의 방법으로 재창조하는것. 지금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요가 지도자들을 위한 책이지만 책을 읽다보면 갑자기 인사이트가 콱 생긴다. 좋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요가 강사들이 수강생들에게 요가 자세를 가르치는 것 뿐만 아니라 수업의 주제나 핵심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데 그러한 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핵심 메세지를 어떻게 구성하는지 그러한 실질적인 내용이 실려있고 연습을 해볼 수 있는 포즈를 주어 실제 요가수업시간에 적용 할 수 있게 독려한다

그리고 수업 주제를 만들기에 지친 요가지도자들을 위해 54가지 주제와 실제 수업을 어떻게 다뤄야하는지에 대한 템플릿도 책이 아주 자세히 기록이 되어있어서 초보 요가지도자나 새로운 것을 찾는 요가 지도자들에게 참 좋을 참고도서다

나는 비록 요가를 하지 않지만 요가의 세계관을 읽으니 그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것 같다

우연하게 읽은 요가 지도자를 위한 책인데 많은 것을 얻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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