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함께 마당에 누워 아름다운 하늘의 수많은 별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들..
"작은 언니, 저게 뭐야?"
"그것도 몰라? 별이잖아. 밤하늘에 반짝에는 별.
근데 너 그거 알아?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대."
이 동네에는 목공소를 중심으로 동네 아주머니들이 모여 김치도 담그고 마당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수돗가에서 같이 빨래도 하고 야채를 다듬는다. 아직 학교를 다니지 않는 주인공어린이는 아주머니들을 관찰하며, 아주머니들의 과거를 상상해보곤한다
그 중에 제일 예쁜 우리 엄마에게는 딸이 세명이 있는데 제일 공부를 잘 하는 큰언니, 제일 싸움을 잘하는 작은 언니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이 중 작은 언니의 다리에 회색점이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고 밖에서 놀지 못하게 된 작은 언니는 심술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