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책의 젤 첫페이지에 '병신아'라는 글을 보고 글 제목을 떠올렸다. 날 부르지마..
아. 장애인인 나를 병신이라고 부르지 말라는 것이구나?!라고 혼자서 전개를 만들어갔다
그러나 책을 읽을 수록 그것이 아니였다
장애아이가 친구를 '병신아'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놀릴려고? 아니었다.. 발음이 부정확해서였다..
바로 나의 편견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벌써 나조차도 장애인을 부르는 소리는 병신이구나. 라고 자동적으로 생각하는것이었다..
정말 너무나 창피하고 부끄럽다
이 책안에는 3가지의 에피소드가 실려있다
같은 반 장애인 친구
장애인 우리 언니
뇌전증 질환때문에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같은 반 친구
일반학교에 다니는 장애인 친구를 돕기 위해 반에는 지원자로 이루어진 장애인 당번이 있고, 장애인 친구를 돕고자 하였으나 장애인 친구가 없으면 좋겠다는 양가감정을 갖게 된다. 그러나 결국 선한 마음이 이겨 장애인 친구를 돕는 착한 병성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