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신민정 지음 / 미래북(MiraeBook)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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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


현대인들은 이 시대를 살아내기가 참 힘들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 그래서 마음을 달래줄 심리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나도 그러한 심리책을 많이 읽어보는 중이다. 책마다 스타일이 있는데 어떤 책은 교과서같은 책, 어떤 책은 방대한 사례중심으로 쓰여진 책..

이 책은 정말 암기할 필요도 없고 애써 이해할 필요도 없이 읽는 내내 그대로 흡수되는 그러한 책이다

그래서 바로 내 마음이 편안해지고 내 삶도 바로 가벼워지게 만들어주는 책이다

저자도 역시 여러 사례를 통해 마음을 가볍게 해줄 이야기를 전달해주는데 그 내용의 양이 적당해서 부담스럽지도 아쉽지도 않다


 

어찌보면 생각의 전환을 통해 삶을 가볍게 해주는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복을 빌기만 하지 말고 내가 먼저 복을 지어보자, 나쁜 일이 내 삶에 쳐들어오더라도 좋은 일에 집중하고, 작은 일에도 감사하기를 통해 마음이 편안한 삶을 살아보도록 권하고 있다

[감사하기]의 기적은 나도 경험을 해봐서 익히 알고 있다. 굉장히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에서 일을 했었는데 그때 우리의 리더가 하루 5 감사를 시작하자고 하여 부서원들이 5감사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매일 감사하기를 트레이닝한 결과 매우 힘든 일이 닥쳤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를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나 부서원들끼리 마찰도 줄어들고 고객들에게도 감사하게 되었다. 업무강도는 여전히 높았어도 우리의 마음은 감사로 넘쳐났으며 고객들로부터 최우수 부서 상을 받기도 하였다

잊고 있었다. 감사하기를.. 이 글을 쓰는 것을 잠시 멈추고 오늘의 감사한 일을 적고 왔다


 

지금 나는 무슨 일을 새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라 막막하고 진도가 잘 안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의 이 한 구절이 나의 마음에 와닿았다. '모든 걸 쉽게 생각해보라. 스스로에게 쉽다라고 주문을 걸어보라. 그 일을 담담하게 바라보게 되고 결국 긴장했던 뇌가 말랑해진탓인지 그 이후에 일이 순조롭게 풀릴 수 있다'

이 말도 바로 실천해보려한다

누군가를 미워함으로 인해, 과거의 안좋은 일 때문에 등등 무언가 나를 괴롭게 하는 것이 있는가?

'삶이 이토록 가벼울 줄이야!'를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나를 괴롭히던 그 무언가가 정말 별것 아닌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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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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