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간편하게 테이크 아웃 하듯이 유럽문화 그 중에 예술문화를 알 수 있는 책이다
나 같이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무언가를 찾아보며 호기심과 지식 갈증을 스스로 해결 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청소년 학창시절부터 호기심이 많아 독서를 꾸준히 하며 다방면으로 이것저것을 많이 알고 있으며 게다가 깊이 있게 알아 저자의 지식과 견해가 응축되어 이 책 안에 펼쳐진다.
유럽은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있는데 여기저기 뻗어져있는 이야기들이 모아져 저자의 말로 풀어지니 백과사전처럼 지루하지 않고 아는 오빠한테 이야기 듣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총 chapter 6으로 나누어져 진행이 되는데 첫번째 챕터에서 클래식 이야기가 나온다. 첫 번째 장부터 놀랍기 그지 없다
음악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야기인데 바흐와 헨델은 지금껏 살면서 들어는 보았지만 둘이 동시대 사람이고 비슷한 사유로 비슷한 시기에 사망하였으며 다른 음악적 길을 걸었다는 등의 스토리적인(옛날 옛적 이야기) 내용은 처음 들었다.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다자녀의 아버지고 음악의 거장이었다. 우리나라에도 큰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이 있는데 세종대왕 역시 다자녀의 아버지였던 것을 함께 이야기해주니 케익과 함께 커피 마시는 기분이다
Chapter 2 에는 르네상스에 활동했던 화가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르네상스를 빛난 예술가 3인을 뽑으라고 할때 당연히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라마엘로를 가르킬거라는 저자의 말에 당황했다. 나는 당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 이 책을 읽었으니 나도 교양인처럼 이 세 사람의 이름을 댈 수 있다) 위 세사람을 3대 거장이라 불리우는것에 이견이 없지만 왜 그들이 선정 되었을까하는 의문을 가지는 저자
그러한 궁금증과 질문들이 저자를 깊이 있게 아는 박학다식인으로 만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