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 -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세대 갈등 솔루션
조관일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꼰대지수 낮춰드립니다'


처음에 이 책을 보기 전에는 꼰대짓하는 세대들이 꼰대짓을 하지 못하게, 분위기 파악하라는 메세지가 가득할 줄 알았다. 그러나 막상 읽어보니 그것이 아니었다

꼰대세대라 일컫는 기성세대와 요즘애들 신세대의 특성을 파악하고 실체보다 비하되고 낮춰진 평가들의 실상을 알게 해준다. 각 세대들을 잘 이해하고 융화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인간관계론의 대가 데일 카네기를 아는가. 한국에도 데일 카네기가 있으니 바로 이 책의 저자 조관일 박사라고 한다. 기성세대와 MZ 세대의 진짜 모습을 함께 알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책인것 같다

이 책에서 제일 공감이 되는 부분은 <chapter 2.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이다.

내가 다녔던 회사는 그 업계에서 1위를 달리는 회사였다. 그 회사에 다니는 동안 나의 자부심은 하늘을 찔렀고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강했다. 나는 그 업계의 발전과 나의 회사의 발전과 나의 발전을 위해 일하였다. 너무나 재미있게 일하였고 나에 대한 회사의 보상도 적절하였다. 내가 연차가 점점 쌓이면서 후배들이 입사를 하고 후배들도 성장을 하였다. 게중에 한창 날고 날 3~5년차 후배들이 회사에 불만을 가지며 성심을 다해 일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였다.

일하기 싫으면 퇴사하면 된다. 왜냐하면 나의 회사에 입사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전국에 많이 있으니까말이다.

회사는 유치원이 아니다. 개인을 우쭈쭈해줄 수 없다. 업무환경이 부적절하면 환경을 개선해주고 일의 적절성이 떨어지지 않으면 개선을 해준다. 그러한 정당한 사유가 아니라 무조건 투덜대거나 불만을 토로하는 후배들을 보면 회사대신에 말해주고 싶다. 퇴사하라고.


 

부정적인 모습의 신세대만 있는 것이다. 신세대중에도 참 예쁘고 당찬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젊음과 열정으로 이 사회를 이 나라를 제대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

꼰대라고 기성세대에게 불만을 가지는데 집중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갖고 있는 젊음과 건강을 이용하여 즐겁게 일하면 얼마나 좋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