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환경을 보호하기위해 탄소를 배출할 권리를 제한하기 시작하였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비용면에서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탄소배출권거래제가 도입되었고 벌써 8년이나 되었단다. 2023년 제3차 계획 기간이며 나라별로 탄소배출권시장이 안정권을 찾고 있다고 한다
탄소배출권은 시장경제의 기본 매카니즘에 따라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결정이 되는데 책에 수요측면/공급측면에 따른 내용이 설명 되어 있다
옛날에 경제학원론을 공부했을 때처럼 재미있는 부분이다
탄소배출권거래제가 결국에는 탄소의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함인데 유럽은 1990년과 대비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안정적으로 감소하였기에 2050년 감축 목표를 무난하게 제시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같은 경우 1990년 이후 2018년까지 온실가스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무리하게 감축 목표를 잡아 상당한 감축 노력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나라이기에 온 국민과 기업이 힘을 모으면 유럽을 뛰어 넘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것 같아. 그럼으로 인해 경제적 이득도 충분히 get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탄소배출권거래는 시장의 특성과 흐름을 잘 아는 사람이 뛰어들어야하고 경매로 인해 가격이 불안정/불확실 한것을 생각하고 거래해야한다. 기본적으로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탄소시장 인베스트도 마찬가지이다
유럽의 경우 탄소배출권시장 거래량의 85%가 탄소배출권 파생상품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니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해 리스크를 충분히 이해하고 파악하여 투자를 해야한다. <탄소시장 인베스트>는 그러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내용이 기록이 되어 있어 탄소시장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훑어보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은 탄소시장 투자를 직접적으로 하기 위해서 참고하기에도 좋지만 현재 글로벌하게 탄소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분위기를 알기에도 좋은것 같다. 게다가 이 책의 저자는 국내 유일의 탄소배출권 시장 애널리스트이면서 투자 전략가라고 하니 저자의 이야기를 잘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