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제주 - Season1 ’21~’22 프렌즈 국내 시리즈
허준성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프렌즈 제주   허준성 著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을 적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이북카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지금까지 제주도는 30년 전 가족과 여행으로 1, 업무 때문에 5번 방문하였습니다. 업무 차 방문 시에는 당일로 다녀오거나 12일의 짧은 일정으로 방문했기에 잠깐의 시간을 낼 수 없어 제주를 둘러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살아오면서 언젠가 제주도에 한 달 정도 머물면서 제대로 여행해보겠다는 희망과 바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아들의 대학입시가 끝나면 결혼 20주년 여행을 못 간 것과 미국에 사는 처제네 식구가 들리면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제주도로 가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코로나가 어느 정도 잠잠해지면 가능한 것이지만, 그래도 여행은 계획을 세울 때부터 설래 이긴 합니다.

프렌즈 시리즈는 해외여행 시에 참고하려고 몇 권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프렌즈 제주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첫 시리즈로 출간된 책 입니다. 사실 제주도를 방문할 때 어디를 방문하면 좋은지 인터넷 말고는 마땅히 접할 자료가 없었는데 여행을 앞두고 안내서가 출간되어서 무척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자인 허준성 작가는 도시인의 로망인 캠핑카를 끌고 10여년 전국을 여행한 여행작가이며, 제주도로 정착한 분 입니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제주 여행 후 가장 만족스럽지 않았던 것이 비싼 물가였다는 것을 접한 후 제대로 된 가이드북을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책을 보면서 정말 방대한 자료에 놀랐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집필한 작가 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부록으로 제공된 제주지도와 뒷면의 인덱스를 활용하면 제주여행 시에 편리하게 이 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자세히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제주도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이 책 한 권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볼거리, 먹거리는 물론 여행의 목적, 동반자에 따른 일정을 잡을 수 있는 가이드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제주에 문외한 이라도 일정별, 동행자별, 지역별 추천 여행 코스만 따라해도 훌륭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거기에 지역별 상세 지도는 물론 올레길, 자전거길 및 드라이브 지도까지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어 제주여행의 훌륭한 안내서로써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꼭 여행을 안 가더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제주도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