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퓰리처 글쓰기 수업 -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
잭 하트 지음, 정세라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퓰리처 글쓰기 수업

잭 하트 지음


2년전부터 나의 인생을 뒤돌아보는 계기로 매일 조금씩 글쓰기를 하던 것이 몇 달이 지나자 200쪽 가까이 되어 한 권의 책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생전 글쓰기를 해 본 적 없던 사람이 글을 쓰다 보니 참 어렵더군요. 내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이 머릿속에서 맴도는데 막상 글로 적으려니 글의 구성은 물론 맞춤법까지 생각처럼 쓰여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카페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작가님 소개로 글쓰기 수업을 1년정도 들었습니다.


왜 책을 내려고 하는지? 독자는 누구를 예상하는지? 글로써 말하고자 하는 내용은 무엇인지? 등 글쓰기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기존의 글을 바꾸는 작업을 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 마음속의 응어리가 사르르 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때 글쓰기가 치유의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글의 전체적인 구성을 여러 번 수정하면서 편집을 수 차례 할수록 글의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매번 조금씩 부족한 부분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제 글과 비슷한 책도 여러 권 구입해서 참고하고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책들도 참 많이 읽었습니다.


잭 하트의 [퓰리처 글쓰기 수업]은 저처럼 출판을 목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에게 정교하고 울림 있는 콘텐츠 구성을 위한 글쓰기의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정보를 가득 담은 책 입니다.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글을 구성하는 스토리 입니다. 똑같은 내용이라도 스토리가 있으면 책을 읽는 독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처음 글을 쓰는 사람들은 저처럼 문장력이 딸리는 것을 우선 걱정합니다. 하지만 문장력보다는 스토리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이 책은 수많은 퓰리처상 저자들을 탄생시킨 저자의 열정이 담긴 책으로써 논픽션 스토리텔링의 모든 것을 담은 안내서 입니다. 글쓰기 교본 중에 이 책보다 좋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에 도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을 적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이북카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속 게임
제니퍼 린 반스 지음, 공민희 옮김 / 빚은책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속게임

제니퍼 린 반스 지음


오징어 게임이 456억이 걸린 생존 게임이라면 상속 게임은 6억 더 많은 462억이 걸린 생존 게임입니다.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의 단순한 놀이를 통해 경쟁을 하고 상속 게임은 거액을 상속받은 상속자와 상속인의 가족들간의 알 수 없는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생존 게임입니다. 물론 방식은 다르지만 심리전을 요하는 부분은 동일하다고 봅니다.


확실히 추리물은 영화나 드라마 보다는 소설이 훨씬 긴장감과 몰입도가 높고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아마도 영화는 상황을 눈으로 보고 바로 이해하는데 소설은 읽는 과정에서 행동과 공간을 생각하고 음미하게 하는 힘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니퍼 린 반스의 소설은 처음인데 중반까지는 등장인물과 많은 이야기들이 펼쳐져서 조금 지루하지만 이후부터는 스토리가 잘 짜여있고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면서 몰입도 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의 추리물은 확실히 다릅니다. 저택 곳곳에 흩어져 있는 수수께기 같은 단서들을 풀어가는 여성만의 치밀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중반 이후부터는 한 번의 쉼도 없이 읽게 만드는 흡인력이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사에서 작가의 다른 작품은 아직 한국에 출시되진 않은 것 같네요. 검색해보니 상속 게임도 드라마로 제작중인 것 같은데 소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 같아 기대됩니다. 미스터리 추리물을 좋아하시는 독자라면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을 적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이북카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실전 테크닉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2

장치혁 지음

 

1권이 글쓰기의 기초가 되는 기획에 대한 내용이라면, 2권은 실전 테크닉에 대한 내용입니다. 저자는 책을 잘 쓰기 위해 4번의 변신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획과 목차를 준비하는 탐험가로의 변신, 초벌 원고를 집필하는 과학자로의 변신, 원고의 최종 퇴고 단계인 화가로의 변신, 그리고 마지막 출판사와의 계약과 홍보에 대한 전사로서의 변신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저도 글을 쓰면서 하나의 컨셉을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원고를 수십 번을 수정하고야 드디어 책을 출판하려는 저만의 컨셉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책 값을 지불하고 구입한 고객들이 원하는 컨셉을 도출하는데 2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것 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가 없었다면 알지 못했을 겁니다.

 

저는 그 동안 글을 쓰면서 목차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저자의 책을 읽고 나서야 목차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팔리는 책을 쓰고 있지 않았던 겁니다.

 

이제부터 제가 할 일은 현재 쓰여진 원고에서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하나의 컨셉으로 내용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 글에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공간을 표현하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 속에서 공간은 저자가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독자가 느끼도록 표현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어도 출판이 되어 독자에게 읽혀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책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출판사와 계약을 하는 것은 마치 새끼 새가 딱딱한 알을 깨고 바깥 세상으로 태어나는 것과 같은 이치라 생각합니다. 출판사에 투고하고 계약이 되기까지 아주 힘든 시간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2년동안 글을 쓰면서 집중하는 시간이 제게는 치유의 시간이었습니다. 제 인생을 돌아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가족들을 이해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해 주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제 글이 독자를 만날 수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을 적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이북카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 기획과 마인드 편 - 출판 27년 차 베테랑이 알려주는 팔리는 책쓰기의 모든 것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장치혁(레오짱)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1

장치혁 지음


저는 2년전부터 꾸준히 글을 쓰고 있고 앞으로 출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글을 써보기는 물론 일기도 제대로 적어본 적도 없어 처음 글을 썼을 때는 당연히 출판에 대한 계획은 없었습니다. 그냥 저의 인생 이야기를 쓰고 제본을 해서 20권정도를 지인들에게 주었습니다. 처음 책을 쓴 이유는 제 인생을 되돌아보고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저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였습니다.


처음 써본 글이지만 글이 주는 치유의 능력을 경험하곤 일반 독자를 위한 출판을 하기로 결정을 하고 혼자서 준비를 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훌륭한 교수님을 만나서 1년 반 동안 글쓰기 수업을 들으며 제 글을 다듬었습니다. 글이 다듬어질수록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점점 더 책임감도 커지고 어려워지더군요. 그래서 다른 글쓰기 수업도 듣고 책도 많이 읽으며 체계적으로 출판을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장치혁 작가의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는 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지침을 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분량은 많지만 읽고 이해하는데 어렵지는 않고 술술 잘 읽히고 이해도 잘 되었습니다. 책을 쓰는데 필요한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고 사례들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이해한 1권의 핵심은 크게 2가지 입니다.


첫째, 일관된 컨셉으로 책을 써라.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왜 책을 써야 하는지? 그리고 누가 읽어야 하는지 대상독자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책 한 권이 보통 A4용지 80~100장 정도의 내용을 담는데 그 컨셉은 일관된 한 가지 주제를 이야기해야만 합니다. 적어도 돈을 내고 구입하는 독자들에게 내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서 입니다.


둘째, 집중해서 글을 쓰는 시간을 가져라. 저는 솔직히 지난 2년동안 틈나는 시간에 글을 조금씩 썼습니다. 물론 글을 쓰는 동안에는 집중해서 썼지만 아무래도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출판을 하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제게 글쓰기를 수업하신 교수님도 책을 집필할 때는 제주도에 1~2주일 출장을 가서 오로지 글만 쓰신다고 했습니다.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는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치유를 받기 위해 쓰기 시작한 글쓰기였는데 스스로 마음을 정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해 말에는 지난 2년 동안의 성과를 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을 적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이북카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과학을 만든 사람들 - 과학사에 빛나는 과학 발견과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
존 그리빈 지음, 권루시안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을 만든 사람들

존 그리빈 지음


, 고교 시절 과학과 역사는 암기할 내용이 무척 많기에 참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뭐 딱히 쉬운 과목이 없었지만 왜 그렇게 과목이 많은지 알 길이 없었죠. 특히 과학은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으로 세분화되어 더 골치 아픈 과목이었습니다. 그 당시엔 살아가는데 필요 없을 것 같았는데 몇 십 년이 흐른 뒤 생각해보면 그 때 익힌 지식이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게 재미없던 역사는 드라마나 영화로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과학도 디스커버리나 유튜브의 과학채널을 보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입시를 위한 암기과목으로 배우면 참 재미없고 어렵습니다.

[과학을 만든 사람들]을 읽게 된 이유는 읽기 쉬운 과학사라는 표지에 적힌 문구 때문에 든 호기심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전문 과학자로써 과학 연구에 관여한 관점에서 최대한 쉽게 저술했겠지만 과학에 무지한 저한테는 좀 어려운 책 이었습니다. 저자인 존 그리빈은 책을 저술한 이유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과학이 우리에게 가르쳐 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는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내 목표는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고 인간은 동물에 지나지 않는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해서 겨우 450년 남짓한 세월이 지났을 뿐인데 빅뱅 이론에다 인간의 완전한 유전체 지도를 만들어 내기에 이른 과학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적으로 한꺼번에 훑어보자는 것이다…... 과학을 만든 사람들과 그들이 어떻게 과학을 만들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들려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룬 노력을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며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에 대한 이해도를 조금이나마 높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900쪽이 넘는 장편임에도 인간의 과학을 다 논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지면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지구가 우주 빅뱅에서 탄생하고 65억년이 지났지만, 하루 24시간으로 비유하면 인류가 머문 시간은 고작 2초밖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학의 발달은 분명히 인류에겐 축복이지만 한편으론 우리 자신을 극한의 위기로 몰기도 합니다. 산업의 발달은 지구온난화를 부추기고 이미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징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변화와 핵 위협으로 인류가 종말을 맞는 시점까지의 시간을 표현한 지구종말시계는 이미 100초전으로 앞당겨졌습니다. 이제 세계가 재앙까지 얼마나 다가갔는지의 시간 단위가 시간 단위도, 분 단위도 아닌 초 단위로 표현하게 된 것 입니다


또한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팬더믹으로 전 세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과학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는데 왜 인류가 처한 위험은 더욱 커지는 것일까요? 저자가 책 말미에 기술한 것처럼 과학의 발견은 일각의 의견처럼 종말에 다다른다는 뜻일까요? 지식이 쌓일수록 궁금증은 더해만 갈 뿐 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서평을 적을 기회를 주신 출판사와 이북카페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