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3 - 인도차이나 남부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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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과 말들을 많이 하게 된다.여성이 그러한 생각으로 세계일주를 한다니....상상만해도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일 것이다.하지만 우리의 한비야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안락적이고 능력을 발휘한 직장을 때려치고, 그 머나먼 남미, 아프리카 등등 오지를 마다하지 않고 돌아다녀 본인의 상상력과 의지를 이 책들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다.

어느 누구도 세계일주를 꿈꿀 것이다.하지만 일상의 꿈들은 일상의 현실을 만족하지 못하기에 결국 제 풀에 꺾이고 마는 것이다.우리들은 언제나 그런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한비야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그녀의 앞날이 새로운 가능성이 가득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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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 창해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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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아키히로씨의 독특한 사고 방식이 여실하게 드러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나서 느낀 점은 바로 이것이다.. 돈이란것을 꼭 모아야만 하는 것인가, 아니면 돈을 쓰면서도 인생을 보다 풍요롭게 살 수는 없는 것인가 하는 것이다.

돈을 버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의식주 라는 기본적인 개념을 우리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절실히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돈을 죽을 때까지 벌어서 그것을 싸가져 가는 것도 아닌데, 어느 정도는 풀어써 가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돈을 쓰면 쓸수록 늘어난다는 작가의 말...

돈을 벌어 그것을 다시 자신에게 투자하고, 남을 위해 투자하고, 결국에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상태가 될때 우리의 인생은 보다 더 풍요로워 질 것이다. 하나 돈을 벌어서 집을 사지 말라는 지은이의 이야기에는 그다지 공감대가 형성 되지 않는다. 아마도 내 자신이 허례의식이 있나 보다...

하지만 돈에 대한 지은이의 독자적인 생각, 이럴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은 분명 느끼게 해준 양식이 있는 책이다.. 한 번 읽어 보시기를 권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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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 이혼한 여자 그리고 결혼할 여자 - 절반의 실패에 관한 33가지 이야기
이웅진 지음 / 열음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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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한 번 태어나서 누구나 결혼을 생각하고, 누구나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물론 개중에는 독신을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하지만 독신을 주장한다 하더라도 주위의 강권이나 압력(?)에 못이겨 결혼을 적잖이 생각하면서 살아갈 것이다..우리들 주변에서 늘상 있는 일이지 않는가?이 책을 보고 있으면 결혼이 단지 인생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결혼 후에 우리들의 삶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며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하여 이혼을 하게 된다면 더욱 우리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작가는 자신의 경험담이 아닌 다른 이들의 모습을 예로 들어 우리들에게 솔직하고 담백한 어조로 이야기를 해 주고 있다.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어느 누구나 이혼을 생각하며 결혼을 하지 않지만 막상 그런 일을 당하게 된다면 우린 어떻게 어떤 모습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할 것인가?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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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의 칼 1
전현웅 지음 / 오늘 / 199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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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는 우리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기억에 날만한 일일 것이다. 이 작가, 전현웅 씨는 마루타에 대해서 심도 있게 소설화 시켰으며, 그의 작품들 내용에서 보면 일본 제국시대에서 우리의 한을 느낄 수 있다.과거 731부대의 만행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스릴도 있고, 범인을 밝혀내 나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치밀함 역시 엿볼 수 있는 작품이며,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과거 일본인들이 저질렀던 만행을 이제 우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이 작품을 읽는 독자는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될 것이며,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란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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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독보강호 1
검궁인 / 초록배매직스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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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강호1권을 이은 신 독보강호는 주인공이 아들 노구룡이 요리사가 되어서 강호를 누비다 네명의 어여쁜 마누라를 얻어서 결국에 해피하게 결말을 맺어 나쁜 넘들을 없애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내용이다.. 물론 나쁜 놈은 전편에 이은 악당역의 아들 놈이다.. 목숨을 뺏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그것이 여느 무협과 다른 면이지 않을까?

기상천외한 주인공의 모습과 애정행각, 그리고 네명의 여인을 얻는 그 과정 속에서 애로틱한 이야기들이 가득가득 독자들의 실금을 울리고 있다... 멋진 책... 과연 ... 이라는 말이 바로 떠오를 것이다.. 흥미 만땅.. 재미 만땅... 이 책 한 번 읽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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