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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타의 칼 1
전현웅 지음 / 오늘 / 1994년 2월
평점 :
절판
마루타는 우리 역사상 가장 잔인하고 기억에 날만한 일일 것이다. 이 작가, 전현웅 씨는 마루타에 대해서 심도 있게 소설화 시켰으며, 그의 작품들 내용에서 보면 일본 제국시대에서 우리의 한을 느낄 수 있다.과거 731부대의 만행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스릴도 있고, 범인을 밝혀내 나가는 과정에서 느껴지는 작가의 치밀함 역시 엿볼 수 있는 작품이며, 이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과거 일본인들이 저질렀던 만행을 이제 우리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이 작품을 읽는 독자는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될 것이며, 더 이상 묵과해서는 안 될 것이란 것을 다시 깨닫게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