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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3 - 인도차이나 남부아시아
한비야 지음 / 금토 / 1998년 7월
평점 :
품절
여성 혼자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우리 사회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과 말들을 많이 하게 된다.여성이 그러한 생각으로 세계일주를 한다니....상상만해도 선뜻 납득이 가지 않는 내용일 것이다.하지만 우리의 한비야는 자신의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안락적이고 능력을 발휘한 직장을 때려치고, 그 머나먼 남미, 아프리카 등등 오지를 마다하지 않고 돌아다녀 본인의 상상력과 의지를 이 책들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준다.
어느 누구도 세계일주를 꿈꿀 것이다.하지만 일상의 꿈들은 일상의 현실을 만족하지 못하기에 결국 제 풀에 꺾이고 마는 것이다.우리들은 언제나 그런 모습으로 살아야 하는 것인가? 한비야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그녀의 앞날이 새로운 가능성이 가득차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