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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스티븐 킹 지음, 진서희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11월
평점 :
어머니는 출판 저작권 대리인 이다.
외삼촌으로 부터 사업을 넘겨받은지 1년이 지난 당시의 이야기다.
나는 제이미이고, 어릴때부터 남들이 보지 못하는것을 본다.
제일처음 목격한 사람이 자전거 아저씨이다.
사고당시 몸의 반은 인도에 반은 차밑에 얼굴은 두동강 난채
나를 보며 손을 흔들었다. 나는 겁을 먹었고, 똥을 지릴만큼 무서워서 소름이 끼쳤다. 온몸이 바들바들 떨리고 피가 묻은채 다친모습 그대로의 얼굴을 보고 난 구토를 했다.
신문을 보니 오늘낮에 일어난 사건의 사진이 실려있었고,
나는 그당시 4살이었지만, 글씨를 읽을수 있었다.
오늘 죽은 아저씨는 라이트 하우스 파운데이션 최고경영자인
로버트 해리슨이었다. 이사건 이후로 죽은 사람을 몇명 더 보았고,
엄마에게 가끔 말했지만, 속상해 하시는것 같아 대게는 말을 하지 않았다.
'삶이란 얼마나 죽음과 가까이 맞닿아 있는가' 라는 말도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사실을 잘 드러내는 표현이다.
1. 버켓부인의 반지
2. '로아노크의 비밀' 책 뒷이야기
3. 테라올트의 폭탄
4. 마약공급책 수장 - 도널드 마스든
엄마의 오랜친구 리지스 토머스가 죽자 엄마는 나를 데리고,
작가의 집으로 데리고 갔다.죽은 베스트셀러 작가 리지스의 책을 다 완성하지 못하고 죽어버린 이 시점에 300만 달러를 물어줘야 상황이었고, 작가를 만나 남은 이야기를 듣기 위에서 책을 완성하기 위해 나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나는 작가님과의 대화를 통해 엄마는 책을 완성시켰다. 이듬해 그 책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고작 내나이 9살적이야기다.
폭탄 테러자 테리올트의 얼굴은 볼때마다 고개를 돌리게 된다.
테리올트 때문에 난 너무 힘들었다. 나를 계속해서 쫓아다녔고, 나의 모든 생활에 대해 영향을 끼치는 바람에 잠도 못자고 늘 공포에 시달려야 했다. 나는 버켓교수님께 나의 이야기를 모두 했다.
1,2번의 사건을 알고 계셨던 유일한 분이시기때문이었다.
테리올티는 날 정신적으로 망가뜨려놓을려고 했고, 교수님은 반대로 든든한 정신을 지켜주었다. 그러던 어느날 테리올트와 나의 상황이
역전이 생기는 일이 생겼고, 무서웠던 나는 정말 잘 버텨주었다.
그날, 파크가의 궁전의 우리아파트만 엘리베이트가 고장이 났고,정전이 났다. 나의 비밀을 알게된 사람이 이젠 1명이 더 추가 되었다. 테리올트를 절대 불러서는 안된다는 교수님의 조언이 있었고
얼마뒤 돌아가셨다. 절대 절대 부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중 리즈에게 납치를 당한다.
리즈는 마약운반을 하다가 걸려 경찰직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미 마약에 중독된 그녀는 마약 공급책의 수장을 찾으러 죽은이를 볼수 있는 유일한 나를 데리고 그를 만나러 간다.
리즈는 여기에 있을 마약으로 서부에 가서 새로운 삶을 살기를 원했고,
막상 도널드마스든을 찾아온 결과는 자기 생각대로 되지않아서
총으로 쏘아 죽였다. 입이 있어야 할 자리에 뚫란 사뻘곤 구멍을 보게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비명을 지르며 방을 뛰쳐나와 계단을
내려갔다. 리즈도 바로 나를 따라서 쫒아오다 계단에서 굴렀고,
난 911에 전화를 했으며, 엄마에게도 전화를 했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꿈에서도 휘파람을 불다가 놀래서 내 입을 막아버린다. 무슨일이 생길지 알기 때문이다.
나중에...
일어날 무시무시한 일들을 또 경험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외삼촌은 돌아가셨고, 나의 아버지도 누구인지 알게되었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나는 아직도 그들을 본다.
내가 그들을 보면 그들도 눈치를 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