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스도 전기의 외전과 빠진 이야기

하이엘프의 숲 - 로도스전기 외전
미즈노 료 지음, 문준식 옮김 / 들녘 / 1997년 9월

이 책은 로도스도 전기의 1권전의 디드리트가 어떻게 숲에서 나와서 인간세상을 돌아다니게 됐는지의 이야기와, 잭슨(작송)마을이 어떻게해서 라스터 공작과 싸우고 독립하게 됐는지, 돌아오지 않는 숲의 저주가 어떻게 풀리게 됐는지, 판과 리프가 어떻게 만나게 됐는지 등등, 로도스도 전기에서 빠진 부분들이 나옵니다. 마계마인전에 비하면 번역이 잘되있고 오타도 없어서 좋습니다. 로도스도 전기를 볼때 '그런얘기가 언제 나왔지?'했던 부분들이 나와서 궁금증도 해결되고 로도스도 전기를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새로운 캐릭터 에스타스라는 디드리트와 결혼할뻔 했던 하이엘프도 나옵니다. 로도스도 시리즈들 중 최소한 이것까지는 읽어야 제대로 봤다는 생각이 드는것 같습니다^^;

로도스도전기

마계마인전 1 - 회색의 마녀 ㅣ 로도스도 전기 7
미즈노 료 지음, 이미화 옮김 / 들녘 / 1995년 6월

이책은 로도스도 전기의 번역판입니다. 제목이 이상해서 처음에는 인기가 없었지만 로도스도 전기인게 알려지고는 유명해졌습니다. 제목만이 아니라 고블린, 코볼트, 골렘 등 몬스터들의 이름도 요마, 요수 등 조금 이상하다면 이상하게 번역이 되어있습니다. 저런것뿐만 아니라 일본식 발음 그대로 번역되는등 몬스터들 이름을 번역한걸보면 번역하신분이 판타지를 잘 모르시는것 같은 느낌도 받습니다. 이것때문에 별을 하나 깎았습니다. 7권에서는 오타, 오역도 두어개 보이긴 하지만 요즘 나오는 오타투성이 책들에 비하면 특별히 문제될것은 없습니다. 스토리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읽어보시면 로도스도전기가 왜 인기있는지 아실 수 있을것입니다.

무삭제판..

드래곤 볼 39 - 무삭제 오리지널판
토리야마 아키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6월

무삭제판으로 다시 낸것 답게 그림쪽에는 불만이 없지만 번역에는 조금 불만이 있습니다. 날 물로보지 말라는등 우리나라의 시대지난 유행어들이 의외로 많이 나와서 놀랐습니다.개인적으로는 손오공이 2번째 죽었을때 그때 완결됐으면 딱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뒤로 주인공이 바뀌면서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분위기가 싫은건 아니지만;; 그레이트 사이어맨으로 히어로물로서의 재미를 느끼고 싶었지만 이것역시 흐지부지 되버리고 천하제일 무술대회도 엉망이 되어버리고...그래도 명작답게 결과를 다 알고 있어도 눈을 때지못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게 읽어버리게 됩니다.

변신을 안한다는게 가장 큰 단점...

빨간 망토 차차 13 - 완결
아야하나 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2월

아쉽게도 만화책에선 매직컬 프린세스로 변신을 안합니다.그것때문에 아쉽게도 별하나를 깎을수밖에 없습니다;;하지만 만화책도 나름대로의 재미가 많이 있습니다.무적초인 돌핀거, 미소전사 에가온, 레인보우 소대 등등.그리고 점점 망가지는 주인공들도 재미있습니다.다른장점이 많지만 역시 변신을 안해서 별4개입니다;;그리고 절판이 너무 빨리됐습니다.주변분들도 많이 그렇지만 저역시 뒤에 몇권을 못샀습니다.재판이 나왔으면 하는 만화 1순위 입니다.

다시봐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5 - 애장판
히로유키 니시모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1월

저는 이미 틴틴에서 나온 해적판으로 전권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던 만화였고 예전에 정식으로 발간됐을때 소식을 늦게 들어서 사려고 마음먹었을땐 이미 절판된 후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애장판이 나온걸 알고 바로 구입했습니다.이미 5번넘게 읽었던 만화지만 해적판만 봐왔던 저에겐 새로운 느낌도 들고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라 다시봐도 역시 재미있습니다. 표지는 애장판용으로 새로 그려진 것이라 더욱 좋습니다.하지만 너무 두꺼워서 편하게 보기에는 조금 불편함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절판이더군요. 우송료를 절약하기 위해 모아서 한번에 사려는 분들은 잘못하면 놓치실수도 있으니 자주 체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