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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 - 우리가 사는,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 ㅣ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
금현진.오제연 지음, 이우일 그림, 박수현 외 정보글, 조고은 지도, 전국초등사회교과 모 / 사회평론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드디어 10권이 출간 되었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4학년된 조카의 책장이었어요.
제목부터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는데 조카가 재미있게 읽는 모습을 보니 신기했답니다.
한국사 책을 그닥 좋아하는 아이가 아이여서 뭐가 그리 재미있나 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책장을 살펴보면서 몇 권 대충 눈으로 봤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사 공부하는 초등학교 4, 5학년 아이들이 가장 잘 보는 책이 바로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입소문이 좋은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10권 우리가 사는, 우리가 만들 대한민국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알 수 있는 책이랍니다.
표지부터 아이들의 관심을 쏠리게 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나와있어요.
저희 딸 만화책인줄 알고 바로 펼쳐 보았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지기 까지
전쟁의 시련 속에서
전쟁의 상처를 딛고, 가난과 독재를 넘어
민주주의의 새벽을 기다리며
경제 개발 시대의 빛과 그림자
국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쟁취하다
한 걸음씩 성숙해 가는 대한민국
쉽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살펴볼 수 있어요.
책 속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아주 재미있어요.
또한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역사 인물들에 대해 알 수 있기도 하지요.
등장인물에서 나온 사람들을 책을 읽다 만나면 아주 반가워 한답니다.
사진 자료들이 적절히 잘 들어가 있는 점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저학년이라 아직 책을 다 읽어보기엔 무리가 있어서 이야기를 해 주면서 핵심적인 부분만 짚어가면서 읽고
사진 자료를 주로 사용하면서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개념 사전이 따로 나와있는 것도 아이와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과거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함께 보면서 전쟁의 피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눈으로 바로 보아지니 설명이 필요없네요.
시기별 상황들을 이해하기 좋도록 그림으로 정리해 놓은 부분도 참 좋았답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참 아픔으로 얼룩진 시간이 많은 역사이지요.
아직 아이들이 이 아픔을 느끼기엔 어리고 참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의 역사이기에 분명 알아야 할 부분을 제대로 알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쩍 한국사 10권을 통해 분명 우리 나라의 현대사를 바르게 아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저학년들도 함께 볼 수 있도록 사진 자료가 많이 들어간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각 챕터마다 굵은 글씨로 핵심을 적어주어 그것만 읽고도 전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준다면
저학년들도 읽기 쉽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학년들에게는 참 잘맞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역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나이가 초등 고학년이니, 고학년 눈높이에서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아이들에게 한국사를 제대로 알게 해주는 좋은 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아이도 고학년이 되면 꼭 읽히고 싶답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활용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