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고보니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 단순한 학업 뿐만이 아니라 삶을 이어나가는데 있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했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고 있고 그 속에서 배우지 않으면 도태될 수 밖에 없다. 우연히 접하게 된 <자신을 속이지 않는 공부>는 공부에 대한 시선을 다시 보게 해주었다.과거 옛 성인들의 공부에 대한 자세나 가치관들이 다소 고리타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완전 기우였다.과거나 지금이나 공부는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다. 공자부터 정약용에 이르기까지 15명의 성현들의 공부에 대한 철학을 접할 수 있었고 그속에서 배움에 대해 공감하는 바가 커졌다. 책속에 와닿은 문장들을 필사하며 공부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어려운 한자를 현대어로 알기 쉽게 풀어 써있어 부담없이 술술 읽어나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