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인님의 세번째 시집 <그곳에 그리도 푸른 바다가 있을 줄이야>를 읽게 되었어요.그날이 그날인 일상이 어느날 새롭게 다가온다면..시집 곳곳에 담긴 일상속이야기가 더욱 찡하게 다가왔어요내가 살아내고 있는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인지 시인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더 피부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특히 와 닿았던 시는 <딸에게>입니다.꽃이 피고 지면 다른 꽃이 피어나듯이“내가 지는 만큼 네가 피고”라는 구절이 뭉클했어요.부모에게서 자식으로 이어지는 것을 꽃이 피고 지는 것에 비유하는것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그외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접하는 일상들을 시인님 특유의 유머와 고찰로 풀어낸 시들을 접하며 즐겁기도 하고 공감도 할 수 있었습니다.건강하게 더 좋은 시를 많이 써 주시길 기원합니다~채성모작가님의 <손에잡히는 독서>를 통해 서적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