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유명한 풀꽃시인 나태주시인과 향기로 마음을 어우르는 한서형 향기작가의 만남.편안한 잠을 위한 위로의 시와 향기의 제안이 절묘하다.향기를 머금은 책이라는 기술도 놀랍고 이 기발하고 신박한 아이디어도 정말 칭찬하고 싶다.작가의 독백과 시인의 무심한듯 간결한 시가 만들어 내는 여운이 참 좋고 편안했다.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툭 펼쳤을때 마주하는 시가 내게 인사를 건네는 듯하다.위로가 필요한 순간, 그대에게 건네고 싶다잠시 향과 시를 마주하고 편안한 잠을 누리길~오늘도 킁킁 책냄새를 마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