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권은 1~3권에 비해 확연히 별로.

중독된 순례자들 ㅣ 사형집행인의 딸 시리즈 4
올리퍼 푀치 지음, 김승욱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2월

막달레나가 원래 밉상이긴 했지만 더욱 밉상인 두 아이들과 합체해서 밉상 레벨 업!을 한 듯. 막달레나 남편 키작은 지몬도 참 매력이라곤 찾기 힘든 캐릭이어서 짜증짜증내며 간신히 읽어치웠다. 역시 이 시리즈는 야콥 퀴슬없인 안돼!! 야콥이 노쇠해서 이전만 못해 안쓰럽고 사랑하던 야콥의 부인도ㅠ 5권도 나왔다는데 4권이 이모양이라 기대가 안됨.

[100자평] 차의 시간

차의 시간 - 인생을 생각하는 시간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7년 6월

마스다 미리..너무 다작이라. 때마다 챙겨읽기 좀 지침. 만화는 쓸만한데 산문은 "뭉클~" 같이 쓰레기스러운 글도 아무렇잖게 출간되고 있고.어쩌라는 건지. 본인과 출판사는 돈 버니 좋겠지만 이젠 지친다...

[100자평] 내 누나 속편

내 누나 속편 ㅣ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7년 4월

모난데없이 착하고 무난한 남자 준페이가 귀엽고 사랑스러웠고 자존심세고 내숭이지만 속마음은 여자여자한 누나 지하루도 어서 걸맞는 좋은 남자와 잘됐음 싶고. 무엇보다 1권보다 훨씬 두껍고 에피소드가 많이 들어있어서 만족도가 높았음. 결국 여자들이 원하는 건 준페이같은 건전한 남자인것을^^

[100자평] [중고] 어느 지독한 택시기사의 두 번째 이야기

[중고] 어느 지독한 택시기사의 두 번째 이야기
푸른향기 / 2017년 1월

1권이 낫습니다. 중반이후 필력이 심히 딸리네요..글이라 할수없는 낙서같은 것도 억지로 페이지 보존을 위해 끼워넣어져 있고 내용이 산만합니다.

[100자평] 지혜로운 생활

지혜로운 생활 - 두 번째 퇴사, 그래도 잘 살고 있습니다
오지혜 글.그림 / 사물을봄 / 2015년 12월

공감합니다. 저자는 정규직이었겠지만 중소기업이어선지 갑을도 아니고 병도 아닌 저같은 비정규직입장에서 더욱 공감되고 가슴먹먹한 내용이 앞부분에 많았던 거 같습니다. 주위 동료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