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NS 마케팅으로 월 3,000만 원 번다
이채희 지음 / 위닝북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제목이 아주 자극적이다. 


제목이 "SNS 마케팅"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까 "나는 SNS 마케팅으로 월 3000만원 번다"이다.



자기가 월 3000만원 번다는 이야기이지 


SNS 마케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나 방법론은 나오지 않는다. 



물론 저자의 힘든 노력과 적극성 열정에 대한 스토리는 아주 높게 사지만


1시간 40분동안 책 한권을 읽으면서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서는 전혀 기술이 되어 있지 않고


컨텐츠가 중요하다. 열정이 중요하다 등의 이야기는 실전에 적용하기가 참 애매하다



나도 페이스북 광고 좀 할줄 안다. 공부도 많이 하고 광고비도 많이 집행하고


페이스북 광고만 하더라도 할일이 엄청 많고, 체크할 것도 엄청 많고, 매뉴얼만 하더라도 내용이 방대할텐데


광고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 메뉴 정도만 소개하고 무슨 비법이 있다고 책 표지에 적는 것은 상당히 파렴치하다고 생각한다. 



어제 사서 오늘 다 읽었으니 알라딘 중고서점 가서 후딱 팔아야겠다. 


내가 판 책을 사서 보는 누군가에게 참 미안하기는 하지만~~


책값내고 책 읽는데 1시간 40분 허비했는데 3,000원이라도 건져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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