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유럽여행 교과서 여행 시리즈
홍수연.홍연주 지음 / 길벗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 꼭 한번 가봐야할 교과서 유럽 여행지 100
"아이와 함께 유럽 여행"

유럽여행 must go must do list가 한권에 쏙!

저희 남편의 꿈은 열심히 모은 카드사 마일리지로
아이들과 유럽에 가는것입니다!

 

 


그 꿈을 이야기할때마다
"정신차리세요 아저씨. 영유아를 데리고 어디를 간다구요?"
했었지요.. 

근데 그 영유아 1호가
올해 초등학교입학을 했어요.

세월이 이러케나 빠를수가?! 헉..


그리고 그 마일리지가 2020년12월까지 써야된다고 합니다.

네. 이제는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고고 레츠 기릿.

여기가자 저기가자..
하느라고 티케팅도 못했어요 ㅠ



또르르..

쨌든!!!
울집 남의편씨 로망
그리고 이태리 재방문
+제인생 버킷리스트, 피렌체 다시 한번~
을 꿈꾸면서 책을 정독 완독 했습니다.




책의 표지는 이렇습니다.


 


책 앞표지 뒷표지
바라만보아도 유럽행 티켓을 가진 기분?!


 


작가이신 홍자매님들께 미리 감사인사드려요
덕분에 유럽을 갈 수 있기를!!!
(저는 꼭 머리말/들어가는말 부터 꼭 읽어요 ㅎ)
?



책의 앞쪽에는 흥미있는 페이지들이 가득 가득해요.

이렇게 교훈적일수가!!
이렇게 가독성이 뛰어날수가!!!

한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장황한 설명보다 지도, 도표로 깔꼼하게 정리해두니 보기가 좋아요~
엄마도 세계사 선생님 인문학미 뿜뿜 ?


+ 한눈에 보는 유럽여행


 



+유럽여행 어젠다: 유럽의 봄, 여름, 가을, 겨울

 


+ 연대표를 통해 알아보는 유럽의 사건! 한국의 사건!!

세계사와 한국사를 한장에 정리 ~

 



+ 유럽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원동력!!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와 뮤지컬, 책


빈센트반고흐 그림을 보고있노라면

저도 프랑스에 가고 싶어요. 아를로 떠나고 싶어요.

 



+ 유럽의 명문학교들!

요리명문 르코르동블뢰도 보이는군요

 



+ 유럽에서 온 선물: 특산물, 기념품



그리고 그 많은 나라들 중
제가 픽한
내 아이와 함께 가고싶은 유럽!

반짝반짝이는 `s 로망여행지들입니다.

여긴 꼭 가야행~~
must go lets get it (레츠기릿)


스페인 구엘공원.
이책을 보고 결정했어요.
이탈리아와 스페인이다!!!!


그리고 유럽의 전통음식들.
얌얌.
초1 에게 가장 와닿는 유럽의 음식~
이페이지만으로 이야기거리가 가득이에요.

엄마는 트레비분수가서 본젤라또 먹으며 동전을 던졌어. 꼭 다시 이태리에 오게 해달라고
블라 블라~
아들은 피자와 스파게티를 이태리에 가서 먹고 싶다고 하네요. 꼭 가즈아 ??


must do!!!


파리에 가면 몽마르트 언덕에서 초상화를 슥슥.

파리지앵이 표현한 내 얼굴은 어떨까요?


이탈리아에 가면 트레비분수에서

오드리언니처럼 우아하게 젤라또를 먹어야게띠요?


생각만해도, 넘 멋져용 꺄~


로맨틱.유럽여행.성공적.


 




책을 볼때마다, 아니 표지만 바라보아도


너무 너무 떠나고싶어요 ...


이책의 부작용이랍니다 흑흑. 당장 어디로든 떠나자구요
여행은 갈수록 볼수록 먹을수록 더 큰 행복을 가져다주니까요 .


일상속 작은 일탈을 꿈꿔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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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네 초등 1, 2학년 공부법 - 영어.수학.국어, 개정증보판 잠수네 초등 공부법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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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학종 입시지옥 대한민국을 묘사한 스카이 캐슬_

학부모들은 물론 전 사회적으로 핫 한 드라마였죠.

 

김주영 선생같은 입시코디네이터는

현실속 대치 청담 학원가 이야기는

더하면 더했지

드라마가 결코 과장된게 아니라고 합니다

아이 교육은 그런것같아요.

 

김주영 쓰앵님을 입시코디를 들이고

고액의 그룹과외를 하는것 보다

가장 중요한건

부모의 교육철학 인 것 같아요.

 

극중 찐찐 오나라는 염정아를 롤모델이라고 카피하기 바쁜데요.

우리아들이 그집딸과 같은 아이가 아니라는 걸 망각하고 있나봐요.

이렇게 했더니 스카이 입성했다는 카더라정보부터 학원, 입시정보가 넘쳐나는데

 

우리 아이를 곧게 키우려면

학부모로써 교육 마인드부터 셋업 하고 시작해야 될거에요

 

저 또한 인간인지라 엄마들 치맛 바람, 선생님 한마디에 팔랑팔랑 흔들릴때가 많아요.

그럴때마다 꺼내드는 저만의 교육바이블,

잠수네 책 이랍니다.

 

잠수네를 처음 접한건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아이가 5살이 되기 전

꼬꼬마들 데리고

홈스쿨, 문화센터, 창의 수업 등등

유아를 대상으로 많은 클래스가 있는걸 보고 고민에 빠졌을때

지인이 추천해준 책이에요.

 

 

아, 이시기에는 책이 정답이구나.

여행하고 놀고 체험하고

책 열심히 읽어주고 노래 들려주는게 맞다는걸 깨달았지요.

그때부터 학부모로써 교육철학이 흔들릴때마다 꺼내보고 마인드 셋업을 해왔더랬죠.

 

제가 가장 많이 흔들린시기는

아이가 6살 겨울이였어요.

곧 7살이 되고 곧 학교에 갈텐데

그냥 마냥 이렇게 놀려도 되는건가?!

 

가장 불안했던 시기였죠.

 

여러 학원을 알아보고... ^^;

선택은 아이에게 주었어요.

배우고 싶은게 있는지

특활로 배우는 영어가 재미있다고 더 하고 싶다고해서 영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어요.

자기가 하고싶어 다니니 재밌다고 지금도 잘 다니고있어요.

 

제가 시켜서 하는 연산문제지를 할때는 몸이 베베 꼬이는데,

 

영어학원 숙제는 알아서 잘 챙기는 아이를 보며

이런게 어렴풋 자기주도학습인가? 싶었어요.

 

그시간이 흐르고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맘이 되었어요.

 

다시 한번 불안한 마음이 스멀 스멀하는 시기에

잠수네 1,2학년 공부법이 출간된거에요!

역시 잠수느님 😍

 

김주영 쓰앵님 대신 잠수네를 들였답니다.

 

잠수네 영어는 워낙 유명하잖아요.

엄마표 영어 하는 집 기본서로요.

 

저는 잠수네영어 백프로 실천해낼만큼 부지런한 엄마가 아니여서 학원을 보내고 있지만

학원 후 숙제, 흘려듣기, 영어책선택 하는데 잠수네 영어가 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초1이되면 하교 후 시간이 늘어서 엄마표 잠수네 영어 실천해보려구 정독했답니다.

잠수네에서 이야기 하는 초1,2 영어 공부법 살짝 공유할께요 ♡

 

 

 

 

part 1. 잠수네 영어 - "잠수네 영어를 시작하기위해 꼭 지켜야할 7가지"

 

 

 

 

 

part 2. 잠수네 수학 - "초등 1, 2학년 수학에서 중요한것은?"

 

 

 

 

part 3. 잠수네 국어 - "초등 1학년, 이렇게 하면 국어실력 기초가 탄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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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딸들 1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홍익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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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의 취미는 독서와 뜨개질이였다.

겨울이면 난로 옆에앉아 가족들이 입을 스웨터를 뜨거나 책을 읽는 엄마의 모습이 참 좋았다.

내가 기억하는 겨울의 따스한 풍경...

엄마의 손재주는 닮지는 못했지만
책을 좋아하는 엄마의 영향을 받은것은 감사한 유산이다.

어린시절 우리집 책장 아래쪽에는 우리책이,
가장 윗칸에는 엄마가 애정하는 작가들의 책이 꽂혀있었다.

조정래작가 박완서작가 성철스님 법륜스님 ...
여러 책 사이에서 내 눈을 가장 사로잡은 책은 어두운 갈색톤 표지의 "세상의 모든 딸들"이었다.
제목은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책표지 비쥬얼이 다크다크한 브라운...
선뜻 손이 가지않았었다.

십여년 눈여겨본 그 책이 30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셜에디션으로 리패키지되어 출시되었다.
오 !!!!
따스한 느낌을 가득담은 패키지가 숨어있는 나의 갬성을 건드려주었다.

반가운 마음으로 다시 읽어본 "세상의 모든 딸들"

이 소설의 배경은 구석기시대
남자들은 사냥을 하고 여자들은 그 사냥감을 요리하는 삶을 산다.
그 시기에 시베리아의 어느 지역에서 살았을 그레이렉 가족과 아히 가족이 등장한다.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갈등, 화합하는 과정 그 속에서 딸들의 심리변화를 세밀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 시대의 딸로 태어난 '야난'이 주인공이다.

야난이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이다.
배경은 수만년전 선사시대
사냥과 채집을하여 먹이를 해결하고
오두막집,동굴에서 잠을 잔다.

조금은 낯설지만 인간의 삶의 패턴은 배경과 상황이 다를뿐 그 예전부터 반복되오고 있음을 느꼈다.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은 아난어머니 화이트폭스의 죽음
부족의 장거리 이동 중 뱃속 아이출산진통이 오고
점점 무리에서 쳐지게 되고
아이낳을 준비를 한다.
무섭고 외로운 출산을 곁에서 도운건 어린 아난.
어머니를 위해 최선을 다 했지만
아가는 역아위치..
아난과 어머니 이모가 노력해서 아이는 세상의 빛을 보지만 그 시간은 짧았다.
어머니와 아기동생을 잃은 가족의 의식, 마음
그리고 어린 아난이 오롯이 느끼는 슬픔, 절망, 분노를
지극히 담당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필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다시 읽으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

세상의 모든 딸들은
그 시대의 아난처럼
대한민국 수만명의 84년생 김지영 중 한사람이 되어
각자 자신이 위치에서
'여자로써, 딸로써, 아내로써, 어머니로써' 자기의 운명을 개척하며(때로는 순응하며) 살아가고 있구나...

그런 여자의 삶을 응원한다.
어느 자리에 있던 어느 위치에 있던.
그 위치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채워가고 있을

세상의 어머니와 딸의 인생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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