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쿠펜다 AFRICA - 사랑해요 아프리카
오동석 글 사진 / 꿈의열쇠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아프리카! 라는 말만 들어도 광활한 대지와 질주하는 야생과 뜨거운 태양이 동시에 머리에 떠오르곤 한다.

로맹가리의 [하늘의 뿌리]에서 모렐이 코끼리를 보호해야한다는 명목하에 아프리카로 오게되는데 거기서 그는 아프리카를 질주하는 코끼리떼를

보는 것만으로도 자유를 느끼게 된다.

아프리카는 밤이면 제 신비를 수없이 많은 뒤섞인  소리들, 외침, 호소, 그리고 웃음을 되찾는다.

그 어떤 곳보다 태고의 신비로움을 느낄수 있는 아프리카를 명품가이드인 오동석과 함께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치 여행자가 된 기분이다.

그가 말한바대로 아프리카에 대한 몇가지 오해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알게 된것이 또하나의 수확이다.

예를들어 사바나에서 낮에 사자나 표범 치타를 보기 매우 어렵다는 것과, 정글이 많지 않다는 것, 그리고 희망봉은 없다 라는 것이다.

대자연에 품 속에 산다는 건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 것, 그것은 제국들의 침략으로 실제 그 땅의 원주인들은 말살되거나 쫓겨나고 결국 그들의 노예로 살아가야하는  역사를 대할 때면 가슴이 아파오기 까지 했다.

문명이란 이름하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존엄성을 짓밟았는지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은 황폐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여행에는 두가지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이름 알려진 곳은 무조건 다 보아야 직성이 풀리는 부류가 있고, 또하나는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문화와  관습 사람이 사는 모습 속에서 그들을 잠시나마 느끼며 호흡하듯하는 그런 부류가 있는데 나의 경우는 후자이다.

물론 단시간에 많은 것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문화를 좀더 이해하고자 하는 밑바탕에서 그 나라에 대한 존중하는 마음자세가 필수 요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보다 못사는 나라에 가서 거만하게 경시하는 태도와 그들의 문화를 야만인 대하듯하는 모습을 볼때 눈살이 찌뿌려진다.

오동석과 함께하는 아프리카 일정이 다소 빡빡하게 느껴졌지만 가는 곳마다 마음이 설레게 만들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곳들은 첫째, 바람이 부는 언덕인 '빈트후크'를 보았을때 끝없이 펼쳐진 황량하기 그지없는 광활한 불모지가 너무도 아름다웠다.

두번째는 지상 최고의 디자인이라 불리는 '데드 플라이' 파란하늘과 붉은 사막, 하얗게 말라버린 바닥, 오랜시간을 말해주듯 박제된 검은 아카시아의 배치가 자연만이 나타낼 수 있는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듯하다.

또한 커피를 무척 좋아하는 나로서는 탄자니아의 커피를 꼭 마셔보고 싶었다. 여행지에서 마시는 커피한잔은 여유로움과 행복을 만끽하게 해준다.

아프리카의 여행에서 빼놓을수 없는 것중의 하나인 사파리는 그중 빅파이브를 찾아보는 것인데 그것들은 코끼리, 코뿔소, 사자, 표범, 버펄로 라 한다.

영화나 다쿠멘터리에서 본 동물들의 모습을 기대하지 말라는 저자의 말처럼 현지에서 실제 많이 경험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렝게티의 동물들이 나오는 <아웃 오브 아프리카>영화의 한장면을 누구나 떠올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앙드레지드와 로맹가리는 아프리카는 구속에서 벗어난 자유와 강인한 생명력을 되찾고자 아프리카를 선택했듯이 나 또한 이책을 선택했다.

작가의 아프리카에 대한 세세한 안내덕에 이제 남은 일은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나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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