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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업의 발견 - 당신의 명함을 대신할 일곱 가지 인생 솔루션
성은숙 지음 / 화담,하다 / 2024년 6월
평점 :
★ 500여 명의 심층 인터뷰!
★ 5000여 건의 데이터 분석!
대체 불가능한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현직에서 시작하는 퇴직준비 실전 워크북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MBA 학위를 받고 경영 컨설턴트와 외국계 기업 마케터를 거쳐 현재 콘텐츠 기반 퇴직 플랫폼 화담,하다를 운영하는 저자는, 수많은 직장인과 퇴직자들의 심층 인터뷰를 바탕으로 누구든 피할 수 없는 퇴직 앞에서 당당히 맞설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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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퇴직의 시대다. 지금 한국 사회는 퇴직에 대한 불안을 넘어 공포로 가득하다. 수많은 미디어에서 직장인 평균 49세가 되면 주된 일자리에서 물러나게 된다는 사실을 공식처럼 쏟아낸다. 정년퇴직 제도가 허울뿐인 이 사회에서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은 하루하루 위태롭다.
“퇴직은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제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생각하면 퇴직 이후가 그저 막막하지만은 않을 거예요. 그리고 그 계기를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하세요. 퇴직 후에 일은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어야 하고 삶의 가치를 실현해주는 일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유통사 상무 퇴직자 J님
퇴직후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은 무엇일까?
1.일거리: 나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역할
2.놀거리: 취미와 취향을 발견하는 경험이 확장
3.생각할 거리: 나와 타인에 대한 깊은 성찰과 넒은 이해
현직에서 시작하는 4단계 워밍업
1.노비스: 퇴직은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믿고 싶은 미인지 단계
2.갤러리: 퇴직이라는 단어가 자주 보이고 들리기 시작하는 관망 단계
3.부킹: 퇴직준비를 위한 예약을 시작하는 관심 단계
4.타업: 퇴직을 위한 타잉 그라운드에 서 있는 구체화 단계
러프 단계에 빠졌다고 생각된다면, 우선 힘을 빼라 오래 머물러 있지는 않겠다는 작은 목표를 갖고 주변을 돌아보고 상황을 살필 여유가 필요하다. 지금은 새로운 목표를 세우는 것보다 그 상태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먼저다.
퇴직은 커리어의 실패가아니라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다.
내 정체성의 큰 부분을 차지해왔던 직장에서의 삶이 단절되는 순간, 나의 존재감과 유능가을 한꺼번에 잃어버리는 경험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명백하다. 나를 새롭게 발견하고 다듬어 퇴직 이후를 이끌어갈 역할을 스스로 창조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뉴업’이다.
뉴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공통점
첫째, 미리 준비한 사람들이다.
둘째. 본인의 역량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셋째, 회사 범위를 벗어난 인적 네트워크가 있다.
넷째, 자신에게 투자할 용기를 가졌다.
다섯째, 되는 방법을 먼저 구상한다.
인사이트 기버는 본인의 전문 영역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타인에게 나누는 것을 즐기고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타인에게 영감을 주고 사람들을 자극하여 삶의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자신이 가진 무형적인 자신으로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자 하는 소신이 있다.
내가 가진 재능과 능력은 결코 나 자신의 소유물이 아니며, 우연히 내게 주어졌을 뿐인다. 내가 맡은 역할을 다른 누군가가 맡더라도 조긍도 이상한일 아닐뿐더러 오히려 훨씬 더 잘해 낼 수 있다. 게다가 나의 능력과 재능 또한 내 것이 아니어도 전혀 상관이없다.
그렇기에 그 능력과 재능을 자신만을 위해서 쓸 게 아니라 세상을 위해서, 그리고 인류를 위해서 사용하자
리:플랫 퇴직 준비 셋업 가이드라인
계획: 취향의 발견, 나의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새로운 여정
학습: 앞선 경험을 통해 배우는 지혜, 롤모델을 찾아라
실천: 루틴을 만드는 힘, 액션 플랜을 구상하라
변신: 작은 성공으로 만들어가는 성장의 방향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일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경험자들에 따르면 최소한 3년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거쳤다고 한다.
최소 3년을 목표로 각 단계의 가이드라인을 점검하고 차근차근 실천한다면, 퇴직 후의 삶이 새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