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 하면 일도 관계도 술술 풀리는 기적의 말투 99
야마자키 다쿠미 지음, 김지윤 옮김 / 더퀘스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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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 바로 써 먹을 수 있는 인생과 사람이 편해지는 말 습관

일도 관계도 편하게 하는 한끗, 센스 있는 말투를 다룬 책이다. 만나는 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고 좋은 관계를 맺는 사람들의 공통점과 그들만의 말투와 센스를 분석해 기록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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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머릿속은 항상 어질러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삼자가 하나하나씩 끄집어내 주면 차츰 정리되면서 머릿속이 개운해집니다. 이후에는 정리를 도와준 이와 계속 이야기하고 싶어지겠죠. 멋진 대화의 시간을 선물 받았다고 느낄 테니까요.

 

인간관계에서 초조함은 금물입니다, 지나치게 요구하면 상대는 멀어지게 되어있습니다. 공적인 일에서든 사적인 일에서든 마찬가지입니다. 무리하게 붙잡으려다가 자칫하면 그게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릅니다.

 

뒷담화를 즐기는 사람은 뒷담화로 무너집니다. 남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기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소문에도 신경을 쓰게 마련이지요. 뒷담화는 과정이 들어갈 뿐 아니라 누구나 소문의 출처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누군가에게서 전해 들었다는 '꼬리표'를 달고 다닙니다.

 

애써 칭찬을 부정하지 마세요. 이는 겸손해 보이기보다는 자신감 없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칭찬 그대로를 받아들여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마지막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러면 상대 역시 당신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람으로 호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무의식중에 상대방의 레벨을 측정합니다, 레벨이 높은 사람일수록 자신보다 낮아 보이는 이에게 무관심하기 십상입니다. 그런 사람과 대등하게 이야기하려면 자신의 레벨을 끌어 올려야 하겠죠.

 

이야기를 중간에 중단한다는 것은 시간 절약 외에 또 다른 이점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아무리 오래 토론해도 결론이 나지 않던 이야기를 한 걸음 떨어져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면 '그 의견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싶고, 건설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전환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은 '깍듯하게 감사 인사를 하는구나', "꼼꼼하게 회의 일시를 체크하네' 정도이지만, 이를 챙기지 않는 사람과 비교하면 차이가 분명해집니다.

이러한 차이가 쌓여 당신을 '성실한 사람','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상대가 '개념'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면 "예를 들면 어떤 것인가요?" 하고 질문함으로써 상대와 '정의'를 공유하는 습관을 들입시다.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상대방과 '서로 이해'하기 위해서 질문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꼬투리를 잡거나 몰아붙여서는 안 됩니다.

 

문제에 휘말렸을 때 가장 먼저 해결하고 싶은 것은 문제 자체가 아닙니다.

그 문제가 야기한 짜증, 초조함, 우울한 기분에서 해방되고 싶습니다. 따라서 클레임이나 문의를 받았을 때는 우선 상대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 헤아려야 합니다.

 

함부로 조언하지 말 것, 그것을 기억해 주세요. 고민을 털어놓은 동료는 여러분에게 말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다시 인식하고 해결할 방법을 떠올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조언과 충고는 상대가 자신의 이야기를 충분히 쏟아 낸 후, 여러분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물을 때, 그때 조심스럽게 건네도록 합시다.

 

궁지에 몰렸을 때는 일단 평정심을 되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기분을 좋게 만드는 무언가를 합시다. 저처럼 기운 나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고 잠시 산책을 하거나 아니면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오히려 좋아, 이걸 극복하고 더 성장해 보겠어" 그러면 정말로 문제가 해결된 기분이 들기 시작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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