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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잘될 거라 말해요 - 내 삶을 원하는 대로 이끄는 기적의 말습관
오수향 지음 / 한밤의책 / 2023년 8월
평점 :
‘국내 1호 대화심리전문가’ 오수향이 책을 통해 전해는 말에 숨겨진 비밀과 성공의 비결이다
말이란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위한 도두가 아니며, 말에는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미래를 변화시킬 거대한 힘이 담겨 있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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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김의 법칙은 세 단계의 순서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1단계에서는 원하는 것을 요청한다. 이어서 2단계에서는 원하는 것을 이미 얻은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원하는 것이 실현되었을 때의 감정을 상상한다
대화지능이란 사람 간의 관계를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게끔 이끄는 유일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지능으로, 혁신적이고 창조적이며 공감도가 높은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시 말해 부정적인 대화는 코르티솔 분비를 촉진해 대화지능을 낮추고, 긍정적인 대화는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해 대화지능을 높인다
이처럼 부정적인 말투는 듣는 이에게 뿐만 아니라 그 말을 내뱉은 당사자에게도 건강에 해로운 호르몬을 분비한다
사실 우리 뇌는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에 익숙하다. 그래서 틈만 나면 자기 자신을 스스로 깎아내리려는 경향이 있다. 이런 습성을 과감히 끊어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긍정적인 면, 곧 장점을 의식적으로 되뇌어주는 게 좋다
상처 받은 마음을 제대로 치유하지 않은 채 덮어버리면 자존감이 뿌리부터 썩어 들어가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상처받은 마음을 방어하기 위해 타인에게 날선 태도를 보이거나 자신을 학대하게 된다. 그 결과 인간관계에 여러 문제가 생기거나, 불면증과 우울증 등 각종 질환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는 모두 마음의 상처를 직시하고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긍정의 응원이 최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 번째는 진심어린 마음가짐이다. 말에 진심과 애정을 담지 않으면 응원은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한다
두 번째는 힘 있는 목소리다. 비관적인 사람과 낙관적인 사람은 목소리만 들어도 구별해 낼 수 있다
세 번째 따뜻한 스킨십이다. 응원과 함께 건네는 스킨십은 말속에 담긴 긍정적인 에너지를 극대화한다
사람이 말투를 만드는 게 아니라 말투가 사람을 만든다. 평소 입 밖에 내는 말 한마디가 모여 우리의 성품을 구성한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무심코 남을 깔보는 말투를 사용하다간 거만하고 오만한 사람이, 농담으로 자기를 비하하는 말투를 사용하다간 비관적인 사람이 되기 십상이다. 반대로 공손한 말투는 상대를 존중하는 성격을 만들고, 긍정적인 말투는 낙천적인 성격을 만든다
부정적인 자기 암시라는 늪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혼잣말이 필요하다
첫 번째는 부정적인 생각 알아차리기
두 번째는 부정적인 생각 멈추기
세 번째는 부정적인 생각 논박하기
네 번째는 긍정적인 혼자말로 바꾸기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며 말하고 쓰고 행동하는 순간, 우리 뇌는 그것을 현실로 착각한다. 그러면 뇌는 그에 맞추어 스스로를 프로그래밍하고, 이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무기력에 젖어 삶을 허비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 당신이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면, 그건 단지 잠깐 안 좋은 상황에 빠졌을 뿐이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낙관적인 말투다. 설령 여러 차례 실패를 겪더라도, 자포자기하지 말고 긍정적인 말투로 무장하자. 그렇다면 언제든 다시 도전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효손 효과는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고 느끼면 행동을 긍정적으로, 생산적으로 조정하고 순화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심리적 조건ㅇ이 물리적 조건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역량 현상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효손효과는 공장이나 회사 등 업무 공간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학교, 대인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 누군가의 따뜻한 시선이 나의 역량을 키워줄 열쇠라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하는 것 또한 역량 향상을 위한 지름 길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