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취업의 게임 - 돈과 커리어, 둘 다 놓치기 싫다면 주도적 플레이어가 되라 도시의 직장인 2
이소연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3년 5월
평점 :
절판


돈과 커리어, 둘 다 놓치기 싫다면 주도적 플레이어가 되라

자신의 게임을 스스로 선택해야 하듯,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도 일정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곧, 커리어 개발이다. 이 책에서는 자신을 정확히 분석해 적성에 꼭 맞는 직무를 찾는 작업부터 실제 채용단계, 그리고 이직과 해외 취업 과정의 정보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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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게임에 참가하려면 먼저 돈을 버리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돈 앞에서 고상하고 우아한 척을 해 보아도,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돈이 필요하다는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돈에 대한 모순된 감정을 버리고, 나를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를 쌓아 나가자.

 

모두가 성장하는 산업에서 일할 수는 없는 일이다. 뚜렷한 사명과 의지를 가지고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렇다면 그 안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지점을 찾아보거나, 스스로 변화를 일으키려는 시도를 해보자.

 

무엇보다도 일에 대한 만족도가 15년 전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지금은 일이 있기에 삶에 의미가 있다고 느낀다. 지금껏 커리어를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잠시의 흔들림에 지지말자.

 

즐거운 일, 잘하는 일, 돈이 되는 일을 적어보는 것은 커리어 계획에 유용한 연습이다. 이 세 가지가 겹치는 영역에 위치하는 일은 즐겁기 때문에 더욱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여 능력을 키우게 되고, 잘 하게 되면 돈을 불러 오고, 돈을 벌게 되면 여유와 자신감을 느껴 더욱 일이 즐거워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피드백에 일회일비하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기 위해서는 건조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지적받은 내용과 그로 인한 내 감정을 분리하는 것이다. 의견을 주는 상대의 태도가 성숙하지 못해 기분이 상하는 일이 있더라도, 건설적인 내용만 쏙쏙 골라 받아 챙기고 상한 감정은 바로바로 내다 버리자. 상대의 나쁜 태도는 내 책임이 아니다.

 

성장하는 산업 안에서는 특정 직종이 나와 100%맞지 않더라도, 그 안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진다. 자금의 여유가 있기 때문에 도전과 혁신을 장려하는 문화가 조성되고, 새로운 직종 또한 끊임없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해 본 적도 없으면서 어디서 주워들은 비관론을 들이대며 타인의 도전 정신과 야망을 꺾으려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 해외에 나가서 살아 본 적도 없는 이들의 안되는 이유 백만 가지보다는, 실제로 해외 취업에 도전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고 보고 듣도록 하자.

 

아무데나 좋으니 하나만 얻어 걸렸으면 좋겠다같은 생각은 취업의 게임에서는 절대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없다. 채용 공고를 꼼꼼히 읽고 깊이 있게 분석해,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그 회사의 비전과 철학, 비즈니스 전개 양상, 채용을 하려는 이유, 사내문화, 재무 상태 등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사람인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인사 담당자가 뽑은 나쁜 경력 기술서’ 1위는 지원 직무와 관련 없는 업무 나열, 2위는 구체적 예시 없이 단순 업무 내용만 기술한 경우, 3위가 모호하고 검증할 수 없는 성취 위주로 기술한 경우라고 한다.

 

한 곳의 직장에서 배울 것을 다 배우고 한계를 느껴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성장과 발전, 더 좋은 조건과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위해서 적당한 빈도의 이직은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보는 것을 권한다.

 

미래의 커리어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면 현재에서 시작해서 점점 미래의 크고 추상적인 그림으로 줌아웃해 나가는 방식이 적절하다. 먼저 1년 안에 무엇을 배우고 실천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난 후, 중기 계획을 논하고, 다소 추상적일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에 대한 비전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사람에 다라 고속 승진을 할 수도 있고, 실무를 좋아해 관리직이 되기보다는 낮은 직위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도 있다. 누구나 같은 연차에 일괄적으로 특정 타이틀로 승진을 해야 한다는 법칙이 있는 것은 아니나, 궁극적인 목표하는 포지션이 어디인지 미리 생각해 두면 구체적인 승진 계획을 세울 수 있어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때에 큰 도움이 된다.

 

내가 원하는 것이 성과인지 보상인지, 인정인지 관계인지, 재미인지 성장인지, 안정감인지 자율성인지 파악해 둔다면 추구해야 하는 커리어의 방향도 명확해진다. 꼭 얻어 내야 하는 것, 버려도 좋은 것은 누가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서만 알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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