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달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도미야스 요코 지음, 요시다 히사노리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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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달아. 신비의 달아. 너는 언제나 내려다보고 있구나. 이 세상의 기쁨을, 이 세상의 슬픔을.”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2022그림책선정도서

밤하늘에 동그랗고 신비로운 달이 떠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둠이 내려앉은 숲과 들판, 바다, 마을에 신비의 달이 떠오르면 무신 일이 일어날까요?

새까만 밤하늘에 노란 달이 떠오르듯, 캄캄한 방 안에 수면 등을 켜고 침대에 누워 잠자리 독서를 하는 아이들의 시각적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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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동그랗고 신비로운 달이 떠올랐어요.

 

나무와 풀 그늘 아래 숨어 있던 곤충들이

모두 함께 날갯짓하며 날아올랐어요. 그리고_

 

요정이 되어 춤추기 시작했답니다.

 

달은 고요히 드넓은 바다를 비추었어요.

 

하늘과 바다가 이어지더니

물고기들이 파도 아래에서 밤하늘로 올라갔어요. 그리고 -

 

반짝반짝 빛나며

다함께 달님 밑을 헤엄쳤답니다.

 

신비한 달은 멀리 있는

다른 나라 하늘에도 떠올랐어요.

 

사바나의 밤하늘에도 -

 

정글의 밤하늘에도 -

 

전쟁터의 밤하늘에도 -

 

작아졌다가 다시 커지는 달아, 달아.

거기서 계속 비추어 주렴.

 

이 세상이 어둠에 잠기지 않게.

어둠이 나를 삼키지 않게.

 

달아, 달아. 신비한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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