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태도 - 리더의 차이는 어디에서 나오는가
문성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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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자기계발 명사 중 한 명인 짐론은 리더의 자질을 이렇게 요약했습니다. ‘리더가 되려면 강해지되 무례하지 않아야 하고, 친절하되 약하지 않아야 하며, 담대하되 남을 괴롭게 하지 않아야 하고, 유머를 갖되 어리석지 않아야 한다.’

 

제가 강연에서 일에 거짓말하지 마라라는 메시지를 던지면 청중들은 흔히 듣던 말은 아니지만 대부분 의미를 알아듣습니다. 그 속뜻은 꾸준함, 성실함, 한결같음을 유지하라는 말입니다.

 

리더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입니다. 자신이 잘하는 부분을 더 키우는 효율성을 발휘하기 위해 리더는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합니다. 잘하는 것을 더 잘 하게 만들기 위해 시간을 쓰기에도 부족할 만큼 바쁜 세상입니다.

 

리더가 오류에 빠지거나 오판을 하는 데에는 뇌 과학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리더의 오판은 종종 단순한 상황을 잘못 읽어서가 아니라, ‘자기중심으로 읽는데서 비롯됩니다.

 

머리가 너무 부지런한 나머지 이런저런 시뮬레이션 끝에 일하지 말자로 결론을 내려버리는 것입니다. 선택적으로 일을 골라서 하는 얌체 리더가 양산되는 이유입니다. 여기서 안 좋은 방향으로 한 발 더 나아가면 자신의 잘못을 부하에게 돌리기도 합니다. 최악의 상사지요.

 

홀로 일하는 1인 기업의 대표도 목표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일한다면 충분히 리더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 자기 자신이든 타인이든 사람을 다독이고 이끌어서 분명한 결과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면 모두 리더입니다.

 

무심함 외에도 배려의 반대말이 있습니다. 바로 무례함입니다. 무례한 리더는 자신에게 주어진 특권과 힘을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함부로 사용합니다. 소위 갑질이라고 불리는 형태들이 대표적이지요.

 

리더의 무례함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요? 여러 해석이 존재할 수 있겠으나, 저는 열등감을 커다란 원인으로 꼽습니다. 리더도 사람이기 때문에 열등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리더는 자신이 가진 힘의 범위를 제대로 파악하고 완급을 부드럽게 조절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힘들을 자기 멋대로 휘두르는 리더는 결코 오래 갈 수 없습니다. 그런 리더십을 아랫사람들이 잠깐은 두려워할지언정 끝내 묵인하지 않을 테니까요.

 

리더가 번 아웃을 비롯한 심리적 문제를 더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직원들의 심리적 문제로도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감정은 아래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부정적인 감정은 자신보다 힘이 약한 사람을 향해 쏟아내기 쉽습니다.

 

자신의 유약함과 부족함을 수용할 줄 아는 겸손한 리더는 그런 자신과 함께 일하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구성원들에게 감사할 줄 압니다. 마음의 여유와 겸손한 태도 등 좋은 심리적 자질을 두루 갖춘 리더를 믿고 따르지 않을 사람들은 없을 테니까요.

 

개방형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진솔함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역량이 뒤따라야 합니다.

 

리더는 우리가 그 분야에서 만큼은 제대로 알지.”라고 자신 있게 말하면 경쟁 우위를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자신의 업무 분야에 그 누구보다 깊게 빠져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경쟁자를 제치고 업계의 정상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리더가 실패를 배우려면 자기 자신에 대한 비난 심리부터 극복해야 합니다. 리더가 실패 학습력을 키우려면 우선 실패했을 때 스스로 가하는 비난을 비롯해 수치심, 분노, 좌절 등을 견뎌내야 합니다. 그런 감정들을 회피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대면해야 합니다.

 

리더의 차이는 재능이나 상황, 특성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리더의 차이는 태도에서 나옵니다. 오래도록 존경받는 리더는 자신이 속한 조직이 당면한 문제를 자기만의 올곧고 정돈된 태도와 철학을 바탕으로 탁월하게 해결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 리더에게 대내외적인 혼돈 속에서 팀원과 조직을 지켜내는 질서를 사수할 책임이 있습니다. 이때 리더의 태도는 이 막중한 역할을 감당하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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