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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관리도 실력입니다 - 상황을 이해하고 태도를 결정하는
함규정 지음 / 청림출판 / 2023년 1월
평점 :
“나 완전히 멘탈 나갔잖아.”, “요즘 간, 쓸개 다 빼놓고 다닌 다니까.” 사람들은 직장생활의 힘겨움을 이렇게 표현하고는 한다. 과도한 업무량에 성과에 대한 압박까지, 사실 누구에게나 직장생활은 고되다. 그런데 정말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따로 있다. 바로 ‘사람’이다 단순히 업무 때문이 아니라. 사람 때문에 더 힘들다.
자신을 속이지 말자. 스스로를 속인다는 게 사실 쉬운 일도 아니며, 완전히 속일 수도 없다. 겉으로는 아무리 괜찮은 척해도 당신이 얼마나 힘든지, 가슴이 얼마나 쓰라린지 이미 당신 자신은 알고 있다.
이 세상에 나쁜 감정은 없다. 우리 안에 자연스럽게 발생한 감정들을 잘 조절하고 현명하게 활용하는 게 중요하다.
내 마음이 안정되고 단단해지려면 혼자만의 시간은 필수다. 자신을 둘러싼 주변 상황, 사람들의 관계, 업무에 대한 생각 등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는 적막한 시간이 필요하다.
화를 내서 상대방의 행동을 고치려고 하지 말자. 감정적으로 대하면, 상대방 역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화 같은 강렬한 감정을 자주 드러내야 하는 당신이 우선 고역이다.
자기 자신은 스스로가 통제하는 것이다. 자신의 의지대로 있고 싶은 곳에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상대방의 눈치를 보며 끌려 다니면 마음속에 답답함, 억울함, 좌절감과 같은 감정이 쌓이게 된다. 싫은데도 좋다고 말하다 보면 마음이 힘들어진다.
착한 사람이라고 해서 거절을 안 하는 것이 아니다. 착한 것과 거절을 못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엄밀히 보면 거절하는 것도 자기관리 능력이다. 거절을 못해 이리저리 휘둘리게 되면 결국 본인이 했어야 할 일을 못하게 된다..................... 내가 불행한데 다른 사람이 행복해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내가 있어야 상대가 있는 법이다. 지나치게 눈치 보지 말자. 자신이 행복해야 다른 사람들을 기꺼이 도울 수 있다.
많은 사람이 항상 자신의 부족한 면을 먼저 떠올린다. 그래서 평생을 완벽해 보이는 누군가를 부러워하며 살아간다. 문제는 나만 못났다고 생각하는 데에 있다. 그런 생각은 당신만 하는 게 아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은 완벽주의 상사도, 개성 강한 신입직원도, 나보다 능력 있어 보이는 입사 동기도 다 똑같다.
자격지심에서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다른 사람들에게도 너그러울 수 있다. 스스로 옹졸하게 만드는 자격지심에서 벗어나자. 당신은 지구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하고 멋진 사람이 맞다.
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다가 나만 다치게 될까 봐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여기서 문제는 상처 입을까 봐 마음을 반만 준다고 상처 받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가는 마음을 조절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반을 주었다고 해서 상처도 반만 받을 수 있다는 건 착각이다.
자존감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오늘 이 순간부터 나 자신을 소중히 대해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가장 가까이에서 나와 함께할 존재는 부모도 아니고, 형제자매도 아니고 친구들도 아니다. 바로 ‘나 자신’이다.
현명한 사람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 시도한다. 그리고 한발 앞서 실패를 경험하고 감정을 추스른 후 다시 일어나 나아간다. 무언가를 시도하는 일은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지금 이 책을 덮자마자 시작하면 된다. 잘해야 한다는 두려움만 버리면, 당신의 목표에 좀 더 쉽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된다.
강한 감정이 약한 감정을 압도한다. 그리고 여유로움은 단연코 상대를 포용하는 큰 감정이다. 예상치 못한 여유로움을 보일 때, 상대방의 감정은 점차 누그러지고 세력이 약화된다. 그렇게 당신은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감정을 압도할 수 있다.
우리의 감정은 상상 그 이상으로 엄청난 힘을 가진다. 이런 영향력을 가진 감정을 현명하게 다룰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똑같은 환경 속에서 누구는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당신의 행복과 성공은 주변 사람들과 처한 환경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당신 안의 감정이 결정한다. 그래서 감정은 결코 무시할 수도 없고 무시해서도 안 되는 소중히 여겨야 할 우리의 일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