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아델라이데 > 가을에 듣기 좋은 음악
Buena Vista Social Club - O.S.T.
Various Artists 노래 / 워너뮤직(WEA)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이 음반을 오래 전에 샀었지만 제대로 들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음악을 전공하는 사촌동생이 이 음반이 좋다며 추천해주길래 사긴 했지만 그냥 CD장 한 쪽에 두기만 했다. 그런데 어제 마땅히 들을 게 없어서 Buena Vista Social Club - O.S.T.를 CDP에 넣고 이어폰을 귀에 꽂은 채 버스타고 집에 가는데...왜 이렇게 눈물이 나던지.. 조금은 싸늘한 가을밤 바람과 흥겨운듯 하지만 슬픔이 배어있는 라틴 음악이 절묘하게 들어맞았다.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라틴 음악의 노장들이 연주했다는데 연륜과 인생의 힘겨움, 따뜻한 정이 음악에 깃든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2, 7, 10번 트랙이 맘에 들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들었다. 특히 7번을 들을 땐 가슴 한 쪽이 텅 빈듯 저려왔다. 이 좋은 음반을 이제서야 듣다니...어쩌면 계절과도 잘 어울려 듣기 좋았던 거 같다. 아무래도 이번 가을엔 노장들이 들려주는 라틴 음악에 빠져 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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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微笑佳人 > 월요일의 기적
월요일의 기적
제프 켈러 지음, 김원옥 옮김 / 거름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내 삶을 바꾼 열일곱번의 만남...

월요일의 기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마치 내가 책 속의 지미가 된 것처럼 존슨회장과 대화를 나누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지하철에서 우연히 지갑을 습득한 사건에서 존슨회장과의 인연이 시작되는데 그 인연이 지미를 크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우연인 듯 하지만 그 우연속에서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을 통해 그들의 멘토, 멘티관계가 성립된다..

약 4개월간 월요일 오전에 멘토 멘티간의 철저한 약속으로 월요일의 기적을 일으키고 차츰 변화되어 가고 긍정적이고 열정이 가득한 지미를 보며 나 또한 지미처럼 동화되어 감을 느꼈다..

첫 번째 만남에서부터 존슨이 주는 카드는 인생의 전환점과 계기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지침서였다.

열일곱번의 카드를 받은 지미..

그는 2년후 존슨에게 편지를 보낸다..

연인과 곧 결혼하게 되고 2년간 자신에게 변화한 축복과 행운을 존슨에게 한가득 선사하였다.

월요일의 기적은 지미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가능한 일이다.

실현불가능하다고 미리 단정지어 버리기에 사람들은 쉽게 흔들리고 꿈을 이루지 못한다..

하지만 아놀드 슈왈제네거, 톰 크루즈, 스티븐 잡스, 타이거 우즈같은 이들은 끊임없은 열정과 노력으로 그 꿈을 성취하였다..

멘토는 꼭 멋진 성공을 이룬 이들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마음속에 좋은 책 한권 꽂아두고 일신우일신한다면 그것 또한 인생의 멋진 멘토가 될 것이라 믿는다.


감사하는 마음을 길러라


자신이 가진 축복들을 매일 세어 보아라.

친구와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라.

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자주 표현하라.

자신의 몸이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작용들에 감사하라.

감사는 긍정적인 결과를 유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본문 80 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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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문학仁 > 24세..14억보다도 큰 걸 얻을 수 있는 책..!
33세 14억, 젊은 부자의 투자 일기
조상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솔직히 보기 전 까지만 해도 머 시중에 나온 그렇고 그런 그저 부자가 되는 뻔한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이 머 주식좀해서 벌었거나, 부동산을 해서 번 그런 뻔한 얘기 겠거니........하고 지나치려고 했다. 그리고 솔직히 33세 14억.......많지도 않네머...머가 책으로 나올 정돈가...했었다. 33세 14억.... 여기서 많지 않다는것은 책으로 나올 만큼 많은 액수가 아니다...하고 생각 했던 것이다. 하지만 역시 곰곰히 생각해보면 14억이란 돈은 정말 많은 돈이 아닐 수 없는 것 같다....

 어쨋거나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그냥 알라딘에서 아이쇼핑하다가 보였다. 그래서 속는셈 치고 읽어본것이다. 33세 14억 얼마나 대단한 노하우가 있나 보자는 심정으로........ 하지만 이책은 전에 봐왔던 그런 부자들에 관한 책이 아니었다. 이 책은 경제적으로 부자가 되는 것도 있겠지만, 내 마음을 살찌우는 내 자기계발을 해주는...... 나를 한 층더 성숙시켜주는 그러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고 보여진다. 저자는 말한다..... 책을 읽고, 자신에게 투자를 하라고..... 내가 듣고 싶던 말이다. 전의 책들은 말했다..... 주식을 사고, 부동산을 구입하라고.....  그것이 사실이었다고 해도 왠지 찝찝했다. 이책은 왠지 가까웠다. 내가 궁금했던 내용들의 대부분이 담겨 있었다. 어쩌면 이책을 읽게 된것이 내 인생에서 미리 계획된 한 페이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내 궁금증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내용들로 가득 차있었다.  이책은 자기계발....재력이 아니라 재력은 물론이요,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알짜배기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쉽게 말해서 집을 짓기 위한 기초 공사에 필요한 내용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세상읨 모든것들은 기초가 중요한 법이다. 기초가 없이 지어진 집은 불안하다. 모래 위에 지어진 초호화호텔과, 탄탄한 바위위에 지어진 허름한 초가집..... 초호화 호텔에서 살고 싶겠지만 그것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짓이다.  그만큼 세상에는 기초가 중요한것인데, 이 책에서는 경제적으로 실수 할 수 있는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체크를 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서 빠지기 쉬운 함정은 미리 피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책의 묘미가 바로 이런것 아니겠는가! 타인의 경험을 내 경험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 그래서 저자도 말하고 있다. 적어도 자기가 관심있는 것에 책을 3권이상읽으라고.... 적어도 그 사람들은 나보다는 뛰어난 지식으로 글을 썼기 때문이다..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굉장히 인상깊게 읽어 보았다. 책속의 내용이 100% 사실일것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적어도 나의 하드에는 정보가 입력이 되었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에 그 정보들을 찾아서 워드를 하든지, 웹페이지에 올리든지.. 내가 활용할 정보가 되었다.  지금 당장 14억의 값어치를 하진 않지만 언젠가는 이 책의 내용이 나비효과가 되어 나에게 더큰 이익을 줄지 누가 알겠는가? 인생을 누가 장담할수 있겠는가? 다만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어떠한 일이든 생길것이다. 그 기회를 잡도록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점이 이 책의 저자와 생각이 일치 했던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제목을 14억보다도 큰걸 얻을 수 있다고 적어보았다. 10000원짜리 한장으로 이러한 기초공사를 했다면 그리 비싼 거래는 아니었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좋은 책을 많이 읽어보아야 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에 더욱 확신이 생겼다. 33세 14억................ 아니 그 이상을 위해 나에게 투자를 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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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이매지 > 리더스 가이드 추천 소설

네티즌을 대상으로 2004.1~2004.4 동안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옛날에 갈무리해 둔 자료라 어디서 퍼 왔는지는 모르겠네요.^^

▶ 국내소설

 

 

 

  

 

 

 


 

 

 

 


 

 

 

01.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02. [조정래] 태백산맥
03. [박경리] 토지
04. [김승옥] 무진기행
05.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
06. [이청준] 당신들의 천국
07. [성석제]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08.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09. [성석제]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10. [은희경] 새의 선물
11. [황석영] 객지
12. [이문구] 관촌수필
13. [김영하] 검은꾳
14.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15. [조정래] 한강
16. [이외수] 들개
17. [성석제] 새가 되었네(=내 인생의 마지막 4.5초)
18. [한강] 여수의 사랑
19. [양귀자] 모순
20. [이은성] 소설 동의보감


▶ 국외소설































 

 

 

 

01.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02.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03. [쌩떽쥐베리] 어린왕자
04. [로맹 가리] 새들은 페루에 가서 죽다
05. [다이 호우잉] 사람아 아, 사람아!
06. [J.M. 바르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07.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08. [파트릭 쥐스킨트] 향수
09. [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10.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11. [막심 고리키] 어머니
12. [헤르만 헤세] 데미안
13. [베르나르 베르베르] 뇌
14.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15. [보르헤스] 보르헤스 전집
16. [루시 M. 몽고메리] 빨강머리 앤
17. [밀란 쿤데라] 정체성
18. [포리스터 카터]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19. [무라카미 하루키] 해변의 카프카
20.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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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pring > 아주 오랫동안 기다렸던 책
논증의 기술 -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쓰기의 모든 것
앤서니 웨스턴 지음, 이보경 옮김 / 필맥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학교에 다닐 때 늘 글쓰기가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요령과 기술을 알려주는 책을 몇권 사서 읽었지만 도무지 도움도 되지 않고 읽은 책중 다시 읽고 싶은 책도 없었다. 그럭저럭 글을 잘 쓰는 일이 필요한 시기가 지나가고 이제 내 아이들이 자라 바른 글 쓰기에 대해 다시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무조건 좋은 글을 많이 읽어라(?) 그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어떤 분은 글을 잘 쓰기 위해 오랫동안 문예지를 정기구독했다지만 문학작품에 쓰이는 글이 다르고, 남을 설득하는 데 쓰이는 글이 다르고 각종 실용문에 쓰이는 글들이 다르다보니 무조건 많이 읽는다는 것도, 또 무조건 많이 읽힌다는 것도 그다지 신뢰가 가는 방법으로 여겨지질 않았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한문장 한문장을 씹듯이 읽었다. 읽고 또 읽어도 또 새로운 점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을 내가 학교다닐때 읽을 수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들고... 내 아이들만은 이제 남을 설득하거나 자기의 주장을 펴야 하는 상황에서 어설픈 장광설이나 단순하고 호소력없는 글을 쓰는 일은 없게 되겠구나 하는 안심이 된다. 이 책을 책꽂이 제일 중요한 자리에 꽂아놓고 바른 글쓰기의 교과서로 삼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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